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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관에 따라 해석이 달라진다 운영자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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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왈드 스펜글러(Oswald Spengler)는 그의 책 <서구의 몰락, Der Untergang des Abendlandes>에서 모든 것은 발생-성장-절정-쇠퇴-몰락의 과정을 거친다고 했다. 그는 자연적 역사관혹은 생물학적 역사관을 정립하고 그것에 기초하여 역사를 해석했다. 그래서 그는 대부분 문명은 반드시 일련의 주기를 거치기 때문에 역사가는 과거를 재구성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아직 진행되지 않은 역사의 형식, 수명, 결과 등을 예측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자연적 역사관 혹은 생물학적 역사관을 정립하고 그것에 기초하여 서구의 몰락을 경고하고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예고했다. 그러나 그의 예측은 빗나갔다. 그러나 아놀드 토인비(Arnold J. Toynbee)는 그의 책 <역사의 연구, A Study of History>에서 모든 것은 자연적으로 쇠퇴하는 것이 아니라 위기를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그는 도전과 응전의 역사관을 정립하고 그에 따라 역사를 해석했다. 그는 세계 4대 문명을 예로 들었다. 세계 4대 문명은 모두 생존의 절대적 요소인 강을 중심으로 발생했다. 그러나 강은 홍수와 범람이라는 위험성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홍수를 피하여 고지대나 넓은 평원으로 떠나 산악 민족이나 유랑민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관개수로, 토목 및 건축술의 발전, 달력의 발명, 해상 운송 수단의 발달 그리고 문자를 발명하여 발전의 기회로 삼았다.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에게 비가 내리지 않거나 메뚜기들에게 토산이 먹히거나 전염병이 유행할 때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하늘에서 듣고 죄를 사하고 고쳐주시겠다고 했다(대하 7:13.14).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하나님 주권적 역사관을 가르쳐 주었다.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시고 역사를 주관하시므로 그분 앞에 겸손하게 엎드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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