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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로움은 질병을 부른다 | 운영자 | 2023-03-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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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사람은 질병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한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스티븐 콜 박사는 ‘외로움 측정검사’를 실시하고, 상위 15%에 든 6명과 하위 15%에 포함된 8명을 선발한 다음 백혈구 유전자의 활동을 분석했다. 그 결과, 외로움 상위그룹은 염증을 조절하는 유전자가 과잉 발현되어 체내에 불필요한 염증반응이 일어났으며, 만성염증은 특히 심장병의 가장 큰 위험 요인이 된다고 했다. 체내에 염증이 발생하면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 분비량이 늘어나는데 이런 상태가 장기간 계속되면 몸은 더 이상 반응하지 않게 되어 염증을 진정시키는 능력을 잃게 된다고 한다. 외로운 사람들은 항바이러스 반응과 항체 생성과 관련된 유전자들의 활동이 약해지는데 이것은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의 침입을 막는데 필요한 백혈구가 덜 생산되어 쉽게 병에 노출된다고 한다. 또한 시카코 대학 연구팀에 의하면 사회적 고립이 암을 더욱 치명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쥐를 대상으로 실험했는데 엄마 쥐로부터 격리된 쥐들이 스트레스를 더욱 많이 받아 유방암이 더욱 많아지고 커졌다고 한다. 또한 2017년 하버드 대학교에서 12년에 걸친 연구한 결과, 외로움을 느끼는 피실험자가 외롭지 않은 피실험자와 비교한 결과 인지 퇴행이 20%나 더 빠른 속도로 진행되었으며, 외로움이 치매에 이르는 강력한 위험 요인이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했다. 미국 시카고 대학 존 카치오포 교수는 외로움이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는 동맥경화, 심지어는 학습 및 기억력에도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했다. 외로운 사람은 항바이러스 반응과 항체 생산에 이상이 생겨 면역 체계가 약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그 결과, 암 발병률, 전염병 감염률, 심장질환의 위험이 높아졌다고 했다. 코로나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가 보편화되었을 때 많은 사람이 외로움에 빠지게 되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인간은 연합하고 동거하는 선하고 아름다운 교제가 필요한 존재이다(시 133:1). 가까운 사람과의 친밀한 교제는 외로움을 이기는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인간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가 반드시 필요한 영적 존재이다. 하나님께서 함께해 주신다면서 내미시는 손을 믿음으로 굳게 잡고 외로움을 이기고 승리해야 한다(사 4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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