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병원을 찾아갔더니 의사는 “어떻게 오셨습니까?”라고 물었다. 그는 “방귀가 너무 자주 나와요. 그런데 전혀 냄새가 나지 않아요.”라고 했다. 의사는 이 말을 듣고 진찰을 하고서 하루에 한 알씩 먹는 처방 약을 주면서 다 먹은 후에 다시 오라고 했다. 며칠 후 그 사람은 다시 병원에 가서 “선생님, 전에는 방귀 냄새가 없었는데 이제는 방귀를 뀔 때마다 냄새가 너무 지독해서 못 살겠습니다. 저에게 무슨 처방을 해 주셨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의사는 “그 약은 방귀 냄새를 없애는 약이 아니라 냄새를 맡을 수 있도록 코를 치료하는 약이었습니다.”라고 했다고 한다. 보통 세균의 장내 활동을 통해 대장 안에는 이산화탄소, 수소, 메탄가스 등이 발생한다. 방귀는 장에서 발생하여 항문으로부터 배출되는 기체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경우에 보통 하루에 0.5~1.5 리터의 방귀가 장내에서 발생하여 5~20번에 걸쳐 배출된다. 심방 중 한 권사님이 예배 중에 ‘뽕~~~’하고 길게 났다. 방귀가 자꾸 나오려고 하자 무릎을 꿇고 발뒤꿈치로 항문을 막고 있었는데 발이 저려 몸을 약간 비트는 사이에 가스가 새어 나오면서 낸 소리였다. 모두 깜짝 놀라고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일반적으로 방귀는 냄새가 나는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지독한 냄새의 방귀를 뀌면서도 후각을 잃어버린 경우, 그 냄새를 맡지 못한다. 죄를 지으면서도 양심이 고장이 나면 죄의 심각함을 깨닫지 못한다. 성경은 이런 사람을 ‘화인 맞은 양심의 사람’이라고 한다. 양심이 회복되면 죄를 죄로 깨닫고, 마음을 찢으며, 애통하게 된다.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이라고 한 대로 주님은 그에게 한없는 위로를 주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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