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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 사회의 사명 | 운영자 | 2021-1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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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 사는 수십 만 마리의 누(gnu)는 자신들이 살고 있는 환경이 나빠지면 더 좋은 초식지를 찾아 위험을 무릅쓰고 수천km를 이동한다. 짐승들만 그런 것이 아니다. 기근이 닥쳤을 때 아브라함은 애굽으로, 이삭은 블레셋으로, 나오미는 모압으로 이주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2017년 지구 평균 온도는 1880년에 비해 1.2도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구온난화로 극지방의 빙산과 에베레스트의 만년설이 줄어들고 있으며, 해수면은 올라가고 있다. 낮은 섬나라들이 점차 지구상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그들도 살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오는 2050년에는 기후난민이 1억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과 난개발로 인하여 침수될 것을 예상하여 수도 자카르타를 옮기기로 결정했다. 법무부 산하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 의하면 2018년 11월말 현재 체류 외국인은 2,336,689명, 불법체류외국인 354,431명으로 약 270만 명이 우리나라에 체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에 300만 명, 2030년에 500만 명, 2050년에 1천만 명의 시대가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외국인 거주자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5%가 넘는 사회를 ‘다문화 사회’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도 다문화 사회에 진입해 있다. 다문화 사회는 한 사회 안에서 다른 인종, 민족, 종교, 계급, 성 등에 따른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사회를 뜻한다. 다문화 현상은 사회를 다양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기도가 되기도 하는 동시에 문화적 차이로 인한 갈등이나 편견, 차별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우리들도 전에는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었지만 지금은 믿음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벧전 2:10)처럼 그들을 구원의 대상으로 삼고 그들을 주의 사랑으로 대하며 복음을 전할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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