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성격은 세월이 흐르면서 변하는가? 아니면 평생 동안 변하지 않는가? 지금까지는 대체로 성격의 기본적 인성들은 대부분 유전적으로 결정된 것이며, 서른 살 이후에는 변하지 않는다고 여겼다. 그러나 스리바스티바(Srivastava) 연구팀은 21세부터 60세까지 132,000명을 성실성, 외향성, 상냥함, 정서적 안정성, 정신적 개방성 등에 대하여 인성적 특징을 테스트하여 분석한 결과, 사람들의 성격은 서른 살 이후에도 남녀 간 차이가 있을 뿐 계속 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실성은 스무 살과 서른 살 사이에 크게 증가하고, 서른 살 이후에는 천천히 발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외향성은 여자들은 감소하지만 남성들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 상냥함은 남녀 모두 서른 살 이후로 계속 증가했다. 정서적 안정성은 여자들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점 더 정서적으로 안정되어가지만 남자들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신적 개방성은 남녀 모두 서른 살 이후 점차 쇠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스도인들조차도 성격은 변하지 않는다고 확신하고 자기개선을 포기하기도 하는데 이는 사탄의 교묘한 속임수에 빠져 있는 것이다. 사탄은 끊임없이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신의 생각과 확신을 신뢰하게 만들고 변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사탄은 거짓말쟁이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이다. 사도 바울은 로마 교회의 교인들에게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으라’(롬 12:2)고 했고, 고린도 교회의 교인들에게는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