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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도 피곤한 사람, 일해도 활기찬 사람 운영자 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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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사회로부터 사람들은 해가 뜨면 일어나서 일하고, 해가 지면 하던 일을 멈추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곧 노동은 생활의 필요를 채우는 수단이 되었고, 쉼은 노동을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노동 없이 쉼만 있으면 바른 쉼이 되지 않고, 쉼이 없는 노동은 바른 노동이 되지 않습니다. 노동과 쉼은 별개가 아닌 상호보완적입니다. 노동과 쉼은 창세 이후로 지금까지 계속되어 오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을 지으신 후에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1:28)고 했으니 이는 노동에 해당합니다. ‘엿새 동안 열심히 일하고 일곱째 날은 아무 일도 하지 말라’(20:9-10)고 했으니 이는 에 해당합니다. 노동과 쉼은 바로 창조의 질서입니다. 그러나 많은 현대인들이 쉬어도 쉰 것 같지 않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도 피곤하다고 말합니다. 잠을 자도 깊이 잠들지 못하고, 깨어 있어도 오만가지 생각과 근심, 걱정, 불안감 때문에 편안하지 않다고 합니다. 이시형은 그의 책 <쉬어도 피곤한 사람>에서 그 원인이 육체의 피로가 아닌 뇌 피로때문이라고 합니다. 뇌 피로는 몸을 쉬게 해도 쉽게 풀리지 않기 때문에 육체적 피로 회복과는 다른 차원의 휴식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육체적인 피로를 해결하는 방법과 뇌와 마음의 피로나 영혼의 피로를 푸는 방법은 같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하심에 동참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쉼에도 동참해야 합니다. 쉼 없는 노동은 창조질서에 반하는 것이며 좋지 못한 결과를 초래합니다. 영혼이 잘 되고, 범사가 형통하고, 육체적으로 강건함이 하나님의 쉼에 동참할 때 가능해집니다. 하나님의 창조의 원리에 따라 사람은 안식일을 지킴으로 하나님의 쉼에 동참할 수 있으며, 그 쉼을 통해 창의적 노동에 필요한 새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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