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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훈련소 운영자 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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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can.onmam.com/bbs/bbsView/44/5975001

광야는 히브리어로 미드바르(MIDBAAR)’입니다. 그런데 미드바르란 단어는 다바르(DABAAR)’란 동사의 명사형입니다. ‘다바르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다바르는 지성소를 나타내는 드바르와 어원이 같습니다. 지성소는 성막과 성전에서 안쪽 깊숙이 있던 가장 거룩한 공간(most holy, holy of holies)을 말합니다. 대제사장은 이 지성소에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곳이요, 하나님을 만나는 자리로 여겼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할 것을 약속하시며 광야로 인도하셨습니다. 그들 스스로 광야로 간 것이 아닙니다. 광야는 낮에는 뙤약볕이 내려쬐고 밤에는 추위가 뼈 속까지 스며듭니다. 먹을거리는커녕 마실 물을 구하기조차 어렵습니다. 그곳에는 전갈과 독사와 사나운 짐승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광야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없으면 하루도 살 수 없음을 깨달았을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마음이 광야와 같음을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또한 심한 일교차처럼 자신들의 감정이 요동치는 모습을 보게 되었을 것입니다. 또한 그들은 광야에서 독사와 전갈을 보면서 자신의 마음에 악한 독소가 숨겨져 있음을 깨닫게 되었을 것입니다.

조지 마티슨(George Martheson)은 위인들에게 있어서 광야는 가장 잊지 못할 풍요의 자리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광야는 그 말대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곳이며,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는 곳이며, 하나님의 훈련소입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자기 백성들을 광야로 인도하신 이유를 밝히셨으니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8:16)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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