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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시현상 | 이흥배 | 2012-11-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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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들의 필수 휴대품은 지도와 나침반이다. 지도가 있어도 나침반이 없으면 안 되고, 나침반도 지도가 없으면 거의 쓸모가 없다. 이전에 제주도 인근 해상에서 응급 환자를 이송하던 해양경찰 소속 AW-139 헬기가 지도도 있고, 나침반도 있었는데 바다로 추락하였다. 그 원인은 야간 비행을 하던 조종사들이 하늘과 바다를 일시적으로 구별하지 못하게 되는 ‘착시현상’(錯視現象) 때문이었다고 한다. 비행기 조종사들은 하늘을 비행하다가 바다 위를 비행할 경우에 하늘 색깔과 바다 색깔이 비슷해서 하늘과 바다가 구분이 안 된다고 한다. 바로 이 착시현상을 일명 ‘버티고’(Vertigo)라고 한다. ‘버티고’라는 현상은 지상에서는 발생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해상이나 야간에 주로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한다. 그래서 조종사들은 감각을 믿지 말고 계기판을 보도록 하는 “계기 조종” 훈련을 강도 높게 받는다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오감(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을 지나치게 신뢰한다. 그래서 ‘착각’이라는 말이 있다. 착각은 때때로 어떤 사물이나 사실을 실제와 다르게 잘못 느끼거나 지각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조종사들이 감각보다 계기판을 더 신뢰하는 것처럼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더 신뢰해야 한다. 세상은 변하고, 사람도 변하고, 가치관도 변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토록 변하지 않는다. 그래서 다윗은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의 빛이라’라고 하였다(시 119: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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