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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상효과 이흥배 2009-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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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두효과(Primacy Effect)란 대부분의 경우 먼저 제시된 정보가 나중에 들어온 정보보다 전반적인 인상 현상에 더욱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말하는데 흔히 첫 인상이 중요하다는 말로 표현된다. 그래서 쉬운 말로 ‘첫 인상효과’라고 한다. 반대로 빈발효과(Frequency Effect)란 첫 인상이 좋지 않게 형성되었다고 할지라도, 반복해서 제시되는 행동이나 태도가 첫 인상과는 달리 진지하고 솔직하게 되면 점차 좋은 인상으로 바꿔지는 현상을 말한다.

  빈발효과와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에펠탑효과(Eiffel Tower Effect)라는 것이 있다. 1889년 3월 31일, 프랑스 파리에서는 프랑스대혁명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에펠탑을 건립하였다. 그런데 탑이 세워지기 전 건립계획과 설계도가 발표되었을 당시, 파리의 예술가들과 시민들은 탑 건립을 결사적으로 반대했다고 한다. 시민들은 거대한 철제구조물이 고풍스러운 파리의 분위기를 완전히 망쳐 놓을 것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시인 베들렌은 흉측한 에펠탑이 보기도 싫다면서 에펠탑 근처에는 가지도 않았고, 모파상은 몽소 공원에 세워진 자신의 동상이 에펠탑을 보지 못하게 등을 돌려놓기까지 했다고 한다. 또한 에펠탑 철거를 위한 ‘300인 선언’이 발표되기도 하였다. 눈만 뜨면 탑을 보아야 했고 보다 보니 정이 들어 흉물이 아니라 파리의 명물이 되었다. 이와 같이 단지 자주 보는 것만으로 호감이 증가하는 현상을 ‘에펠탑효과’라고 한다.

  첫 인상이 상대방의 마음을 대부분 지배하기 때문에 첫 인상을 좋게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사람들을 처음 만났을 때 어떠한 인상을 남기느냐가 인간관계와 성공의 관건이 되기도 한다. 첫 인상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첫 인상으로 상대를 결정하는 경향이 있다. 첫 인상은 대체로 5초 이내에 결정된다고 한다. 하지만 첫 만남에서 받은 인상은 평생 동안 상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한 번 각인된 이미지는 결정적 계기가 없는 한 쉽게 지워지지 않아서 첫 인상이 영원히 남을 가능성이 높다.

  첫 인상이 좋은 사람이 직장상사로 왔다는 말을 들으면 ‘우리 부서의 분위기가 좋아질 거야.’라고 생각하고, ‘매우 깐깐할 것’ 같으면 ‘엄청 괴롭히겠군.’이라고 생각한다. 또 첫 인상을 좋게 본 사람이 봉사활동을 한다고 하면 ‘역시 마음도 예쁘다니까!’라고 생각하고, 첫 인상을 좋지 않게 본 사람이 봉사활동을 한다고 하면 ‘무슨 꿍꿍이가 있을 거야.’라고 생각한다.

  사람은 하나님처럼 모든 것을 다 알지 못하므로 첫 인상을 절대적 기준으로 삼지 않아야 한다.


(삼상 16:7 )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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