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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1월 9일 주일예배 영상입니다. | 이흥배 담임목사 | 2025-11-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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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에베소서1:3-7절 개역개정3.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6.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감사(2) 십자가의 은혜에 감사하라(엡 1:3–7) 어느 유명한 신학자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십자가 앞에서 감사하지 못하면, 세상 어떤 일 앞에서도 진정한 감사를 배울 수 없습니다.” 감사는 ‘상황’에서 나오는 감정이 아니라, 십자가에서 흘러나오는 은혜의 반응입니다. 에베소서 1장은 그리스도 안에서 받은 하늘의 복, 구원의 은혜, 속량의 은혜를 열거하며 모든 감사의 근원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임을 선포합니다. 1. 감사의 근원(3절)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3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신령한 복을 주셨습니다. ‘모든 신령한 복’은 세상적인 복(건강, 부, 성공)이 아니라 하늘에 속한 복, 곧 구원·은혜·평강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이 복들을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는 에베소서의 중요한 핵심 진리입니다. 첫째,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신분의 변화가 생깁니다. 죄인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요 1:12). 둘째,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관계의 변화가 생깁니다. 하나님과 원수에서 화목하게 됩니다(롬 5:10). 셋째,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삶의 방향이 변합니다. ‘나 중심’에서 ‘그리스도 중심’으로 변합니다(빌 1:21). 2. 감사의 내용(4-5절)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4절) 하나님은 우리를 창세 전에 택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 안에서 택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거룩하게 흠이 없게 하시려고 택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선택하셨습니다(요 15:16). 하나님은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시려고 예정했습니다. 세상의 기준으로는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을지라도 하나님은 십자가에서 예수님을 나를 위해 내어주셔서 아들이 되게 하실 만큼 너무 소중한 존재입니다. 3. 감사의 근거(6-7절)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6절) 우리가 은혜와 영광을 찬송하게 하시려고 선택하셨습니다. ‘은혜의 영광’이란 십자가로 드러난 하나님의 사랑과 구속의 영광입니다. 또한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7절)고 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죄사함을 받았습니다. 그렇습니다. “나의 죄를 씻기는 예수의 피밖에 없네… 예수의 흘린 피 날 희게 하오니 귀하고 귀하다 예수의 피밖에 없네”라고 찬송할 수밖에 없습니다. 감사는 ‘내가 무엇을 가졌느냐’보다 ‘내가 어떤 은혜를 입었느냐’에서 시작됩니다. 은혜를 기억하는 사람이 되라. 십자가의 은혜를 잊을 때 감사는 사라집니다. 오늘 하루, “예수님이 나를 위해 하신 일”을 한 가지씩 떠올려 보십시오. 기억은 감사의 불씨를 살립니다. 내 심령에 십자가가 세워질 때, 거기서부터 찬양이 터집니다. 감사는 상황이 아닌 은총을 깨닫을 때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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