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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0월 26일 주일예배 영상입니다. | 이흥배 담임목사 | 2025-10-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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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디모데후서4:6-8절 개역개정6.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 7.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사명(4) 선한 싸움을 다한 인생(딤후 4:6–8) 어떤 사람이 자기는 태어나서 싸우며 살다가, 인생을 끝마쳤다고 했습니다. 어릴 때는 친구와 싸우고, 학생 시절에는 잠과 싸우고, 결혼해서는 배우자와 싸우고, 자식을 낳고는 자식과 싸우고, 직장생활 할 때는 상사와 싸우고, 승진해서는 아랫사람과 싸우고, 은퇴해서는 외로움과 싸우다가 이렇게 죽음을 맞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사도 바울은 인생의 마지막을 앞두고,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습니다. 1. 복된 인생은 선한 싸움에서 이기는 것입니다(6–7a). - 바울은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라고 고백합니다. 바울은 당시 많은 싸움을 보았지만, 그리스도인들이 자기처럼 선한 싸움을 싸우며, 승리하라고 권면합니다. 바울은 그냥 싸움이 아니라 ‘선한 싸움’이었습니다. 선한 싸움은 마귀와의 싸움, 세상에 물들지 않고자 하는 싸움, 자기와의 싸움, 죄와 싸우는 영적 싸움을 말합니다. 기독교 역사에 전해 내려오는 죽음에 이르게 하는 7가지 죄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교만, 시기, 분노, 나태, 탐욕, 탐식, 정욕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씨름(싸움)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닙니다(엡 6:12). 세상은 ‘이기는 싸움’을 원하지만, 하나님은 ‘선한 싸움’을 원하십니다. 악한 싸움은 나를 무너뜨리지만, 선한 싸움은 나를 세웁니다. 2. 복된 인생은 경주를 완주하는 것입니다(7b).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바울은 자기처럼 달려갈 길, 사명의 길을 끝까지 달리라고 합니다. 신앙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마라톤과 같은 장거리 경주입니다. 바울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을 마치기 위해 자기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고 달렸습니다(행 20:24). 그는 자신이 달려가야 할 길, 사명을 완수하는 길을 끝까지 달렸습니다. 바울에게만 ‘나의 달려갈 길’이 있는 게 아니라 누구에게나 ‘나의 달려갈 길’, 사명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그 길을 알고 삽니까? 모르고 삽니까? 그 길을 알고 사는 이가 있고, 모르는 이도 있습니다. 알고 잘 행하는 이도 있고, 알고도 행하지 않은 이도 있습니다. 3. 복된 인생은 믿음을 잘 지키는 것입니다(7c–8절).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도다” 바울처럼 믿음을 잘 지키는 것이 복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돈은 잃으면 조금 잃은 것이요, 명예를 잃으면 반을 잃은 것이요,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 믿음을 잃으면 다 잃는 것입니다. 바울은 감옥에 갇히기도 하고, 파선의 위험, 동족의 위험, 배고픔의 위험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믿음을 지켰습니다. 믿음은 ‘시작’도 중요하지만, ‘끝’은 더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믿음을 지킨 자들에게 의의 면류관(상급)을 예비해 놓고 계십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는 자신에게 물어야 합니다. “나는 어떤 싸움을 싸우고 있는가?” “나는 달려가고 있는가, 멈춰 서 있는가?” “나는 믿음을 지키고 있는가, 놓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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