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8일 주일2부예배설교 | 이흥배 목사 | 2024-12-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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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시편40:1-3절 개역개정1.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2.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 3. 새 노래 곧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내 입에 두셨으니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하여 여호와를 의지하리로다 기다림(2)/ 기다리고 기다렸더니(시 40:1-3) 시편 40편의 오늘 본문은 다윗이 매우 힘들고 고통스런 환경에서 부르짖어 기도하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다가 응답을 받은 후에 벅찬 감격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간증하는 내용입니다.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1)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1절) 이는 다윗의 기도와 응답에 대한 말씀입니다. 여기서 ‘내가’는 시편 40편의 저자인 다윗을 말합니다. 다윗은 왕이었어도 기도했으며(신분). 다윗은 큰 권력이 있었어도 기도했고(권력). 다윗은 많은 능력을 가지고 있었어도 기도했고(능력). 다윗은 바빴어도 기도했습니다(분주함). 당시에 많은 신을 만들어 섬겼으며, 많은 우상이 있었지만 오직 다윗은 여호와 하나님께만 기도했습니다. 다윗은 기다리고 기다리면서 끈질기게 기도했습니다. 다윗은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우리도 다윗처럼 기도하다가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믿음으로 기도하지 않은 이상 기도의 대가가 될 수 없습니다.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2)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2절) 이는 다윗이 기도할 때의 형편과 응답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윗은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 곧 죽음의 웅덩이에 빠진 것과 같은 상황에서 기도했습니다. 다윗은 자기가 기도했을 때 하나님께서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셨다고 했습니다. 구원을 말한다. 요셉도 물 없는 구덩이 곧 죽음의 위협으로부터 끌어올려져 구원받았습니다(창 37장). 구원은 자신의 힘을 헤어 나올 수 없는 곳에서 건져주는 것을 말합니다. 마지막 날에 성도들도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질 것입니다(살전 4:17). - 다윗은 그의 발을 ‘반석’ 위에 두셨다고 했으며,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다고 간증합니다. 반석은 큰 바위로서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과 대조되는 것으로 안전과 견고함의 상징입니다. 여호와를 의지하리로다(3) “새 노래 곧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내 입에 두셨으니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하여 여호와를 의지하리로다”(3절) 다윗은 응답받은 후 하나님께 새 노래의 찬양을 드렸습니다. 여기서 ‘새 노래’는 새로 작곡한 노래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부르는 자가 새로운 마음으로 부르는 노래를 가리킵니다. 다윗이 기도하여 응답받고, 감사함으로 찬송하는 것은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하여 여호와를 의지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기도는 믿음으로 해야 합니다. 기도 응답이 더디다고 낙심하지 말고 응답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기다려야 합니다. 또한 우리 그리스도인은 주님을 믿음으로 기다려야 합니다. 여러분에게도 이런 믿음과 소망이 있습니까? 응답을 받았을 때 감사함으로 찬송을 드려야 합니다. ‘기도’+‘응답’+‘찬송’+‘감사’가 더해지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습니다. 우리의 마지막 소원은 주님이 다시 오시는 재림입니다. ‘오 주여, 어서 오시옵서’라는 마라나타 신앙으로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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