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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일 주일2부예배설교 이흥배 목사 202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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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창세기22:1-5절 개역개정

1.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3.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종과 그의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 하나님이 자기에게 일러 주신 곳으로 가더니

4. 제삼일에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그 곳을 멀리 바라본지라

5. 이에 아브라함이 종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서 기다리라 내가 아이와 함께 저기 가서 예배하고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하고

제공: 대한성서공회

기다림(1)/ 여기서 기다리라(22:1-5)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모리아 산으로 자기 아들 이삭을 번제로 드리려고 종들과 함께 떠났습니다. 브엘세바에서 모리아 산까지의 거리는 약 80km 정도로 사흘 동안 가야 하는 길입니다. 아브라함은 모리아 산에 도착하여 종들에게 기다리게 하고서 이삭만 데리고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바로 여기서 하나님이 친히 준비하신 수양 곧 여호와 이레의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아 하시니(1)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1) 아브라함이 하갈과 이스라엘을 내보내고, 아비멜렉과 평화조약을 맺은 후 평화로운 때에 하나님이 찾아오셔서 아브라함을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아브라함은 내가 여기 있나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2-3장에서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를 향하여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으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성령을 통하여 하시는 음성을 듣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네 아들을 번제로 드리라(2-4)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부르시고서 그를 시험하시려고 그의 아들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산으로 가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고 했습니다. 아브라함의 시험은 가장 가까운 사람,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통한 시험, 또한 감당하기 어려운 시험이었습니다. 성경에는 두 종류의 시험이 있습니다. 하나는 마귀가 미혹하여 믿음에서 떠나도록 하려는 시험(Temptation)이고, 다른 하나는 하나님이 믿음을 확인하고 축복해 주려는 시험(Test)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아침 일찍 일어나서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종과 이삭을 데리고 사흘 동안 모리아 산으로 갔습니다. 그는 떠나기 전날 밤에도 잠을 이루지 못했을 것이며, 아마 두 밤에도 잠을 이루지 못했을 것입니다. 사흘 길을 가는 동안 동행하는 자들과 한마디의 대화가 없었고, 하나님의 말씀도 한마디 없었습니다. 모리아 산으로 가는 길은 외롭고 피곤하고 힘든 여정이었습니다.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서 기다리라(5)

이에 아브라함이 종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서 기다리라 내가 아이와 함께 저기 가서 예배하고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5) 아브라함은 두 종에게 나귀와 함께 기다리고 있으라고 하고서는 아들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아브라함은 종들을 데리고 산 위로 올라가지 않고 이삭만 데리고 갔습니다. 종들은 자기 주인 아브라함이 기다리라고 한 대로 산 아래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게 종의 태도입니다. 종은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는 자입니다. 종은 주인의 말이 이해가 되거나 안 되거나 관계없이 순종하고 복종해야 합니다. 기독교 전통 중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재림을 기다리는 대림절(혹은 대강절, 강림절)을 예수님 성탄 전 4주간을 지켰습니다. 우리 모든 성도들도 성탄절을 앞두고 모리아 산에서 주인과 아들을 기다리는 종들처럼 주의 재림을 기다리는 믿음으로 사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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