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 주일2부예배설교 | 이흥배 목사 | 2024-11-17 | |||
|
|||||
[성경본문] 요한복음11:38-44절 개역개정38. 이에 예수께서 다시 속으로 비통히 여기시며 무덤에 가시니 무덤이 굴이라 돌로 막았거늘 39. 예수께서 이르시되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이르되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40.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니 41.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42.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 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그들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43.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44.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감사(3)/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요 11:38-44) 예수님은 나사로가 위급하다며 빨리 심방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서도 곧장 가시지 않고 다른 곳에 머무시는 동안에 나사로가 죽었고, 장례도 모두 마쳤습니다. 예수님은 마르다와 마리아 그리고 따라온 유대인들과 함께 나사로의 무덤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감사의 기도를 드린 후 죽은 나사로를 살려 무덤에서 걸어 나오게 했습니다. 예수님이 나사로의 무덤을 찾아가다(38-40) 예수님께서는 나사로의 무덤을 찾아가서 사람들에게 무덤의 돌을 옮겨 놓으라고 했습니다. 당시의 무덤은 바위에 구멍을 파고 그 입구를 돌로 막아서 만든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돌을 옮겨 놓으라’라는 말씀은 무덤 입구를 막은 돌을 열어 놓으라는 뜻입니다. 이에 마르다는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기에 벌써 냄새가 나는데 무덤 입구를 열어야 하느냐고 되물었습니다. 마르다와 마리아 그리고 유대인들은 나사로를 살려낼 수는 없지만 돌문을 옮길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왜, 못합니까? 우리는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나사로는 이미 죽은 지 나흘이 되었고 부패하여 냄새까지 났습니다. 나사로가 기절했거나 잠자고 있을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다. 유대인도 그가 죽은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기의 말을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께 감사하다(41-42) 사람들이 나사로의 무덤 입구의 돌을 옮겨 놓자 예수님께서는 먼저 눈을 들어 하나님께 자기의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했습니다. 예수님은 ‘들으실 것’이 아닌 ‘들으신 것’을 감사했습니다. 여러분은 기도하면서 들으신 것을 감사합니까? 기도의 응답이 있을 때까지 감사를 보류하고 있습니까? 여러분은 감사가 많습니까? 아니면 불평과 짜증이 많습니까? 주님은 우리에게 범사에 감사하라고 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살전5:16). 주님은 우리에게 구할 것을 먼저 감사함으로 아뢰라고 했습니다. 그리하면 지각이 뛰어나신 하나님께서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실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빌 4:6). 예수님은 항상 자기 말을 들으시는 줄을 알고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그러합니까? 예수님이 나사로를 나오라고 명령하다(43-44) “이 말씀을 하시고 큰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43~44절) 예수님은 감사의 기도를 마치신 후에 큰 소리로 나사로를 부르며 나오라고 하자 나흘 전에 죽어 장사되었던 나사로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무덤에서 나왔습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얼굴에 쌌던 수건과 손과 발에 두른 베를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고 했습니다. 오늘 이 시간, 나사로에게 ‘나오라’라고 한 말씀대로 무덤 안에 머물러 있는 자들이 나와야 합니다. 예수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말씀은 능력이 있습니다. 생명의 예수님이 오시자 죽음이 떠나고, 거룩하신 예수님이 오시자 부정함이 물러가고, 근심이 떠나고 기쁨이 찾아왔습니다.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