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0일 주일2부예배설교 | 이흥배 | 2024-11-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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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다니엘6:10-16절 개역개정10.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11. 그 무리들이 모여서 다니엘이 자기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간구하는 것을 발견하고 12. 이에 그들이 나아가서 왕의 금령에 관하여 왕께 아뢰되 왕이여 왕이 이미 금령에 왕의 도장을 찍어서 이제부터 삼십 일 동안에는 누구든지 왕 외의 어떤 신에게나 사람에게 구하면 사자 굴에 던져 넣기로 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니 왕이 대답하여 이르되 이 일이 확실하니 메대와 바사의 고치지 못하는 규례니라 하는지라 13. 그들이 왕 앞에서 말하여 이르되 왕이여 사로잡혀 온 유다 자손 중에 다니엘이 왕과 왕의 도장이 찍힌 금령을 존중하지 아니하고 하루 세 번씩 기도하나이다 하니 14. 왕이 이 말을 듣고 그로 말미암아 심히 근심하여 다니엘을 구원하려고 마음을 쓰며 그를 건져내려고 힘을 다하다가 해가 질 때에 이르렀더라 15. 그 무리들이 또 모여 왕에게로 나아와서 왕께 말하되 왕이여 메대와 바사의 규례를 아시거니와 왕께서 세우신 금령과 법도는 고치지 못할 것이니이다 하니 16. 이에 왕이 명령하매 다니엘을 끌어다가 사자 굴에 던져 넣는지라 왕이 다니엘에게 이르되 네가 항상 섬기는 너의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 하니라 감사(2)/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단 6:10-16) 바벨론의 다리오 왕은 30일 동안 누구든지 기도하다가 들키면 사자 굴에 던진다는 조서를 공포했습니다. 그럼에도 다니엘은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결국 발각되어 사자 굴에 던져지는 불같은 시험에 직면했습니다. 하지만 다리오는 다니엘을 잃고 싶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사자 굴에 던져야 했습니다. 다니엘이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10)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10절) 다니엘은 조서가 공포되었음을 알고도 ‘창문을 열고’ 기도했습니다. ‘전에 하던 대로’ 기도했습니다. ‘하루 세 번씩’ 기도했습니다. ‘무릎을 꿇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믿는 자의 표징 중 하나가 바로 기도입니다. 살아 있다는 대표적 두 가지 표징이 있는데 심장이 뛰는 것과 숨을 쉬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기도의 태도는 거룩한 곳 예루살렘에서 첫 성전을 봉헌할 때 드린 솔로몬의 기도와 여호와의 말씀에 근거를 둔 기도였습니다(왕상 8:23-53; 9:1-9). 무리들이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간구하는 것을 발견하고(11-13) “그 무리들이 모여서 다니엘이 자기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간구하는 것을 발견하고”(11절) 다니엘을 시기하고 모함하는 무리가 다니엘이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간구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믿는 자의 기도는 숨길 수 없습니다. 그런데 믿는다고 하면서도 기도하는 것을 볼 수가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다니엘을 제거하려는 음모를 꾸민 자들이 그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을 보고서 다리오 왕에게 30일 동안에는 누구든지 왕 외의 어떤 신에게나 사람에게 구하면 사자 굴에 던져 넣기로 한 법령을 다니엘이 위반했다고 고발했습니다. 다니엘은 그의 대적들이 의도했던 대로 그들의 음모에 걸려들었습니다. 그들은 왕에게 금령에 따라 의기양양하게 다니엘을 고발하였으며, 다니엘을 귀히 여기는 왕도 어떻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왕이 심히 근심하여(14-16) “왕이 이 말을 듣고 그로 말미암아 심히 근심하여 다니엘을 구원하려고 마음을 쓰며 그를 건져내려고 힘을 다하다가 해가 질 때에 이르렀더라”(14절) 다리오 왕은 다니엘을 살리자니 자기가 공포한 법을 어기는 것이 되고, 그를 죽게 하자니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이것을 갈등 또는 딜레마라고 한다. 결국 다리오 왕은 전국에 선포된 법령을 어긴 죄로 네가 항상 섬기는 너의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며 다니엘은 사자 굴에 던지며 ‘네가 항상 섬기는 너의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라고 위로해 주었습니다. 자기 잘못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당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주를 위하여 핍박받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믿음의 지키기 위하여 어려움을 당할 때 오히려 감사하는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사자 굴에 던져진 것과 같은 상황에 놓여 있지 않습니까? 끝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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