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6일 주일2부예배설교 | 최해욱 목사 | 2024-1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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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순종에서 순종으로: 요, 나의 하나님(욘 2:10-3:1)
불순종한 요나는 하나님의 은혜로 육지(마른 땅)에 토해짐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마른 땅은 구원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 말씀이 임하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말씀이 임하였다는 것은, 이는 첫 번째 말씀이 임하자 도망했던 요나에서, 다시 선지자로서의 정체성이 회복 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불순종에서 순종의 모습으로 돌아온 요나를 통해 우리는 “요나의 하나님”을 봅니다.
-물고기가 육지로 요나를 토하다(2:10) 1) 요나를 기다리시며 다시 돌아오길 기다리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불순종한 요나를 위하여 큰 물고기를 준비하십니다. 그리고 요나를 삼키게 하십니다. 요나의 회복을 위해서 끝까지 기다리시는 하나님을 우리는 보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미 뱃사람들을 통하여 생명의 소중함을 , 요나의 생명을 구하고자 하는 마음도 보여 주십니다.
2) 불순종의 댓가를 반드시 심판하시는 하나님 요나는 수많은 공간들을 경험합니다. 특별히 요나는 자신이 처한 곳이 “스올의 뱃속”이라고 표현합니다. 여기서 뱃속은 히브리어 원어로 “자궁”입니다. 스올은 죽은 사람들이 가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스올의 뱃속”을 다시 해석하면 “죽음의 자궁”이 됩니다. 개의 자궁에서는 개만 태어납니다. 다른 그 어떤 것도 태어날 수 없습니다. 죽음의 자궁은 죽음만이 태어나는 곳임을 그는 경험합니다. 불순종의 결과는 죽음임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3) 감사와 회개로 순종의 길을 걷기 원하시는 하나님 요나는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불순종하였음을 하나님께 고백합니다. 그리고 감사의 고백과 함께 제사드리며, 예배드리겠다고 고백합니다. 요나의 고백이 이어지자 마자 하나님은 물고기를 명령하여 그를 육지로 토하게 하십니다. 회개를 받으신 하나님은 하나님은 요나를 구하시기로 작정 하십니다.
4) 마른 땅에서 순종하며 살아가길 원하시는 하나님 마른 땅은 구약에서 구원입니다. 하나님은 불순종한 자들을 죄가 가득한 자들을 땅을 없앰으로써 심판하십니다. 노아의 홍수, 고라자손의 지진등입니다. 그리고 반대로 마른 땅으로 구원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른 땅(홍해사건)을 건넙니다. 회복의 하나님의 언약 말씀이 땅을 회복시키겠다고 말씀합니다. 나아가 신약에서는 배 위를 걸어오시는 사건을 통해 예수그리스도가 이 땅의 마른 땅임을 우리에게 보여주십니다.
-정체성을 회복시켜 주시다(3:1) 5) 요나를 사용하길 원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단순히 요나가 마른 땅의 구원의 은혜만을 주신 것이 아닙니다. 그가 다시 정체성을 회복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두 번째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게 하십니다. 첫 번째 말씀이 임했을 때, 무조건 도망갔던 그가 이제는 정체성을 회복한 것입니다. 다시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기 시작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능력이 많으신 분이십니다. 요나가 아니더라도 수많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당시에는 있었고, 하나님이 사용하시고자 한다면 그 누구나 사용하실 수 있으신 분이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요나를 끝까지 기다리십니다. 그리고 참으십니다. 그 요나의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요,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나를 사용하시기 위해 지금도 참고 기다리십니다. 그러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사랑합니다. 할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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