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30일 주일2부예배설교 | 이흥배 | 2024-06-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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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역대하7:11-18절 개역개정11. 솔로몬이 여호와의 전과 왕궁 건축을 마치고 솔로몬의 심중에 여호와의 전과 자기의 궁궐에 그가 이루고자 한 것을 다 형통하게 12.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사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미 네 기도를 듣고 이 곳을 택하여 내게 제사하는 성전을 삼았으니 13.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들에게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데에 유행하게 할 때에 14.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15. 이제 이 곳에서 하는 기도에 내가 눈을 들고 귀를 기울이리니 16. 이는 내가 이미 이 성전을 택하고 거룩하게 하여 내 이름을 여기에 영원히 있게 하였음이라 내 눈과 내 마음이 항상 여기에 있으리라 17. 네가 만일 내 앞에서 행하기를 네 아버지 다윗이 행한 것과 같이 하여 내가 네게 명령한 모든 것을 행하여 내 율례와 법규를 지키면 18. 내가 네 나라 왕위를 견고하게 하되 전에 내가 네 아버지 다윗과 언약하기를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한 대로 하리라 친밀(5)-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사(대하 7:11-18) 여호와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신 것을 보면 당시 솔로몬은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친밀감은 친밀한 감정인데 이것에는 세 가지 요소가 담겨 있습니다. ‘친’은 친하다는 뜻으로 ‘관계’를 말하고, ‘밀’은 가깝다는 뜻으로 ‘거리’를 말하고, ‘감’은 느낌이라는 뜻으로 ‘감정’을 말합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하나님과 친밀한 자에게 복을 주신다는 ‘성전 언약’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남(12절) 12절에 ‘밤에’라고 한 대로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밤에 나타났습니다. 성전 봉헌에 소 22,000마리와 양 120,000마리를 드리며, 하나님 앞에 감사와 찬송을 드린 후였습니다. 고대인들에게 있어서 밤은 모든 일과를 마친 시간 곧 편하게 만나기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든지 찾아오실 수 있지만 자기를 찾는 자를 만나 주십니다. 자기를 가까이하는 자를 가까이하십니다. 허버트 웰스(Herbert G. Wells)의 <대주교의 죽음>에 나오는 대주교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너무 놀라지 말고, 기절하지도 말고, 심장마비로 죽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고자 할 때 ‘주여, 말씀하옵소서. 제가 듣겠나이다.’라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 약속한 세 가지 1. 그들의 땅을 고쳐 주리라(13~14절) 13절에서의 ‘나’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않고, 메뚜기들이 토지의 소산물을 먹게 하고, 전염병이 돌게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온 세상을 다스리고 계십니다. 14절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은 하나님 백성을 말합니다. 구약 시대에는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태어나면 하나님 백성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혈통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예수님을 영접해야 합니다(요 1:12-13). 하나님 자녀가 되어야 하나님과 친밀해집니다. 회개해야 하나님과 친밀해집니다. 겸손해야 하나님과 친밀해집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찾아야 친밀해집니다. 2. 항상 여기에 있으리라(15~16절) 15절에서 하나님은 ‘이곳에서 하는 기도’ 곧 성전에서 기도하는 사람을 가까이하고, 그 기도에 귀를 기울여 주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성전에서 기도하는 것을 기뻐하고, 그들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십니다. 하나님은 성전에서 기도하는 자들을 친밀하게 여기시고, 항상 함께해 주신다고 했습니다. 3.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끊어지지 아니하리라(17~18절) 17절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행하면 하나님과 친밀해지고, 하나님은 그에게 다스릴 자가 끊어지지 않는 복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과 친밀한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무엇보다 귀하게 여기고, 그 말씀에 순종합니다. “그가 말씀하시매 이루어졌으며 명령하시매 견고히 섰도다”(시 33:9),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마 5:18)고 했습니다. 끊어져야 할 것은 끊어지고, 끊어지지 않아야 할 것이 안 끊어지는 것이 참된 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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