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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23일 주일2부예배설교 이흥배 20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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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욥기42:1-6절 개역개정

1. 욥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2. 주께서는 못 하실 일이 없사오며 무슨 계획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는 줄 아오니

3.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는 자가 누구니이까 나는 깨닫지도 못한 일을 말하였고 스스로 알 수도 없고 헤아리기도 어려운 일을 말하였나이다

4. 내가 말하겠사오니 주는 들으시고 내가 주께 묻겠사오니 주여 내게 알게 하옵소서

5.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6.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하나이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친밀(4)/ 내가 이제는(42:1-6)

 

하나님은 욥의 자기변호, 세 친구의 욥을 향한 정죄, 그리고 엘리후의 충고까지 그 모든 말을 다 들으신 후에 드디어 욥에게 질문하였습니다. 38~40장까지 네가 아는 것이 무엇이냐?’. ‘내가 만든 피조물 중에 대해 그 근원부터 알고 있는 것이 하나라도 있느냐?’, ‘내가 그것들을 만들 때 어떻게 만들었는지 왜 그렇게 만들었는지 아느냐?’라는 수십 가지의 질문에 아무 대답을 할 수 없었습니다.

 

시인하는 욥(1~3)

욥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1) 욥은 전에 하나님이 무엇을 말씀하시는지조차 알지 못했지만 이제는 하나님 말씀을 듣고 대답하는 수준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안다는 것이 고작 자신이 아는 게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욥은 자신의 무지를 시인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주께서는 못 하실 일이 없사오며 무슨 계획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는 줄 아오니”(2)라며 하나님의 능력을 시인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일을 다 하십니다. 욥은 지금까지 깨닫지도 못했던 일을 말하고, 알 수 없던 것을 말하고, 헤아리기도 어려운 일을 말했다고 시인했습니다. 욥은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고 하나님의 신실한 계획을 깨닫게 되니까 그동안 자신이 얼마나 무지한지를 깨닫고 인정했습니다.

 

간구하는 욥(4)

내가 말하겠사오니 주는 들으시고, 내가 주께 묻겠사오니 주여 내게 알게 하옵소서”(4) 욥은 자기 스스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들어주시고, 물을 때 알 수 있도록 대답해 달라고 했습니다. 욥은 타인의 강요로 기도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깨닫게 되면 기도가 시작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면 기도의 문이 열립니다. 하나님은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부르짖으라고 했으며, 다윗에게도 환난 날에 자신을 부르라고 했습니다. 또한 에스겔에게 약속해 주었더라도 그래도 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감사하는 욥(5)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5) 욥은 드디어 주를 보았다고 체험적인 신앙고백을 했습니다. 귀로 들을 수 있는 것도 복이지만 눈을 볼 수 있는 것은 더 큰 은혜요, 더 놀라운 축복입니다. 여러분의 신앙은 체험적인 신앙입니까? 아니면 지식적인 신앙입니까? 하나님에 대한 지식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살아계신 하나님과의 만남이나 체험 절대적으로 있어야 합니다. 좋은 만남은 운명을 바꿉니다. 가장 좋은 만남은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회개하는 욥(6)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하나이다”(6) 욥은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도 마치 모든 것을 다 아는 것처럼 세 친구에게 많은 말을 했습니다. 욥은 모든 것을 잃는 고난과 수치와 거절의 사건을 겪으며 자기 죄를 보고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다 아는 줄 알았지만 아는 게 별로 없고, 아는 것도 불완전한 것이었기에 회개했습니다. 욥은 하나님과 대면하면서 자기 의로 가득한 모습을 보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고난과 수치와 거절을 통하여 회개에 이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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