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9일 주일2부예배설교 | 이흥배 | 2024-06-09 | |||
|
|||||
[성경본문] 야고보서4:8-10절 개역개정8.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9.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지어다 너희 웃음을 애통으로, 너희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꿀지어다 10.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친밀(2)/ 하나님을 가까이하라(약 4:8-10) 야고보는 초대 교회의 성도들에게 하나님을 가까이하라고 했습니다. 이는 당시 그것이 환난을 이기고, 복을 받는 일이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오늘 설교를 들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친하고 가까워지고자 하는 분들은 귀를 기울여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 백성들은 하나님을 가까이하기 위하여 성전으로 나아갔습니다. 성전이 없었던 그 이전 시대에는 성막으로 나갔고, 성전이 파괴되어 사라졌을 때는 회당으로 나아갔으며, 교회가 세워진 이후에는 교회로 나갔습니다. 때로는 금욕생활을 하기도 하고, 성경 읽기와 묵상을 하기도 하고, 기도원을 찾기도 했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야고보를 통해 말씀해 준 것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8a) 하나님과 친하고 가까워지는 비결은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하나님도 그들을 가까이해 주신다고 약속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가까이하면 하나님도 우리를 가까이해 주십니다. 죄인된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있는 길은 예수님을 통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도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는 누구도 하나님께 나갈 수 없습니다. 손을 깨끗이 하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8b) 죄인들도 손을 깨끗이 하면 하나님을 가까이할 수 있습니다. 손을 깨끗이 한다는 것은 화장실에 가서 비누로 손을 씻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죄에서 떠난 것을 말합니다. 죄를 떠나지 않고서는 결코 하나님을 가까이할 수 없습니다. 잘못했다고 자백하는 것은 입술의 회개를 말하고, 손을 씻었다는 것은 행동의 회개를 말합니다.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8c) 당시에 믿음으로 살려는 자 중에서도 두 마음을 품은 자들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두 마음을 품은 사람은 세상과 벗하고, 동시에 하나님과 벗하려는 이중적인 태도를 가진 사람을 말합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려면 손을 깨끗이 해야 하지만 마음이 성결하게 해야 합니다. 마음이 성결해야 성결한 말이 나오고, 성결한 행동을 하게 됩니다.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라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지어다 너희 웃음을 애통으로, 너희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꿀지어다”(9) 하나님을 가까이하지 못한 것과 손을 더럽혔던 것과 성결하지 못한 마음을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라고 했습니다. 애통하는 자는 위로를 받는 복이 있지만 죄를 애통하게 여기지 않는 자는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는 날이 그에게 닥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 앞에서 낮추라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10) 윗사람 앞에 자신을 낮추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물며 만왕의 주, 만주의 주가 되신 주님 앞에 자신을 낮추는 것은 더욱 마땅한 일입니다. 그런데 대체로 그렇지 않습니다. 조금 더 가지면, 조금 더 알면, 조금 더 힘이 세면, 조금 더 잘 생기면 우쭐대고 으스댑니다. 그러나 주 앞에서 자신을 낮추면 주님은 우리를 높여주신다고 했습니다.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