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1)/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 이흥배 목사 | 2024-01-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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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창세기5:21-24절 개역개정21. 에녹은 육십오 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22.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23. 그는 삼백육십오 세를 살았더라 24.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동행(1)/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창 5:21-24) 성경에는 승천한 사람이 3명이 있습니다. 에녹(창 5장), 엘리야(왕하 2장), 예수님(행 1장)입니다. 에녹과 엘리야 두 사람은 죽지 않고 승천했고, 예수님은 죽으셨다고 부활하신 후 승천했습니다. 그중 에녹은 므두셀라를 낳고, 300년간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죽음을 보지 않고 승천한 사람입니다. 오늘 신년감사예배를 통하여 에녹과 같이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살다가 주의 나라에 이르는 복을 받기를 원합니다. 에녹은 므두셀라를 낳다(21) “에녹은 육십 오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21절) 창세기 5장의 족보를 보면 에녹은 아담의 7대손입니다. 포로기 이후 이스라엘의 역사를 새롭게 기록한 역대상 1장 족보에서도 에녹이 아담의 7대손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히브리서에는 에녹을 ① 믿음의 사람 ②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진 사람 ③ 하나님을 기쁘게 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히 11:5). 유다서는 에녹에 대하여 ① 에녹을 아담의 7대손 ②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실 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유 1:14). 에녹은 65세에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므두셀라라고 하였습니다. ‘므두셀라’는 ‘창을 던지는 자’ 곧 ‘심판하는 자’라는 뜻입니다. 당시 ‘창을 던지는 자’는 성읍의 중요 인물로 성읍 수호자를 일컬었으니 에녹은 자기 아들 므두셀라가 성읍 수호자가 되길 소망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가장은 가정을 수호할 책임이 있고, 목자는 목장을 수호할 책임이 있고, 기관장은 기관을 수호할 책임이 있고, 목사는 교회를 수호할 책임이 있고, 대통령은 나라를 수호할 책임이 있습니다. 에녹은 300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다(22)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들을 낳았으며”(22절) 에녹은 하루 이틀도 아니라 하나님과 300년간 동행했습니다. 부부는 평생을 함께 가는 평생 동반자입니다. 교인들은 일생 신앙 동반자입니다. 성도는 일생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입니다. 야곱은 고난 중에도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요셉은 애굽에서도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 40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였습니다. 언제, 어느 때나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다가 365세에 죽음을 보지 않고 천국에 갔습니다. 당시 365세는 고대 족장사회에서는 제일 짧은 연수입니다. 짧게 살아도 복된 인생이 있고, 오래 살아도 불행한 인생이 있습니다. 에녹은 승천하여 세상에 있지 않다(24)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24절) 하나님은 자신과 동행하며 살았던 에녹을 데려가셨습니다. 예수님은 나사로가 죽었을 때 천사들에게 받들려 천국에 갔다고 하였습니다. 천국은 우리가 찾아가는 곳이 아니라 주님이 데려가는 곳입니다. 또한 특별한 것은 하나님께서 에녹을 죽음을 보지 않고 살아 있는 상태로 데려갔다는 사실입니다. 죽었다가 부활할 자가 있고, 에녹처럼 죽지 않고 살아서 주를 만나는 자도 있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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