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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5)/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이흥배 목사 202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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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다니엘6:10-18절 개역개정

10.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11. 그 무리들이 모여서 다니엘이 자기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간구하는 것을 발견하고

12. 이에 그들이 나아가서 왕의 금령에 관하여 왕께 아뢰되 왕이여 왕이 이미 금령에 왕의 도장을 찍어서 이제부터 삼십 일 동안에는 누구든지 왕 외의 어떤 신에게나 사람에게 구하면 사자 굴에 던져 넣기로 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니 왕이 대답하여 이르되 이 일이 확실하니 메대와 바사의 고치지 못하는 규례니라 하는지라

13. 그들이 왕 앞에서 말하여 이르되 왕이여 사로잡혀 온 유다 자손 중에 다니엘이 왕과 왕의 도장이 찍힌 금령을 존중하지 아니하고 하루 세 번씩 기도하나이다 하니

14. 왕이 이 말을 듣고 그로 말미암아 심히 근심하여 다니엘을 구원하려고 마음을 쓰며 그를 건져내려고 힘을 다하다가 해가 질 때에 이르렀더라

15. 그 무리들이 또 모여 왕에게로 나아와서 왕께 말하되 왕이여 메대와 바사의 규례를 아시거니와 왕께서 세우신 금령과 법도는 고치지 못할 것이니이다 하니

16. 이에 왕이 명령하매 다니엘을 끌어다가 사자 굴에 던져 넣는지라 왕이 다니엘에게 이르되 네가 항상 섬기는 너의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 하니라

17. 이에 돌을 굴려다가 굴 어귀를 막으매 왕이 그의 도장과 귀족들의 도장으로 봉하였으니 이는 다니엘에 대한 조치를 고치지 못하게 하려 함이었더라

18. 왕이 궁에 돌아가서는 밤이 새도록 금식하고 그 앞에 오락을 그치고 잠자기를 마다하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기도(5)/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6:10-18)

 

다니엘은 다리오 왕의 법령을 어겼다는 죄목으로 사자 굴에 던져지는 시련을 겪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의 시련은 그가 참된 믿음을 가졌다는 뚜렷한 증거였으며, 그가 받은 시련은 그가 하나님을 신실하게 섬긴 결과였습니다.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10)

왕이 어인을 찍어 국가적으로 30일 동안 그 누구에게도 기도하지 못하게 하는 법령을 선포하였습니다. 그 법령을 위반하는 자는 사자 굴에 던져넣는 형벌을 받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다니엘은 그 법령을 지키자니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지고, 법령을 어기고 기도하자니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니엘은 그의 친구들처럼 하나님께만 충성하는 행동을 선택하였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다니엘은 평상시처럼 하루 세 번씩 예루살렘을 향해 창문을 열고 기도했습니다. 이 기도는 단지 고향이 그리워 그쪽을 향해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전이 있는 거룩한 곳 곧 하나님을 바라보며 드리는 기도였습니다. 당시 예루살렘은 폐허가 되었고, 성전은 허물어졌습니다. 그런데도 다니엘은 목숨을 걸고 기도하면서 감사했습니다. 이는 다니엘이 하나님께서 작정하신 미래에 다시 성전을 세우실 것과 하나님이 역사하실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금령을 존중하지 아니하고(11-15)

다니엘이 자기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간구하는 것을 발견하고’(11)라고 한 대로 음모를 꾸몄던 자들은 모여서 다니엘이 기도하고 간구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마귀는 우리 믿는 자들이 어떻게 사는가를 주의 깊게 살피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우리 성도들이 어떻게 사는가를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그들은 보고만 있는 것이 아니라 왕에게 나아가 다니엘을 고발했습니다. 그리고 법령에 따라 법대로 해야 한다고 하면서 사자 굴에 던지라고 했습니다. ‘왕이 이 말을 듣고 그로 말미암아 심히 근심하여’(14)라고 한 대로 다리오 왕이 근심했습니다. 다리오는 왕이었음에도 근심거리가 있었습니다. 지위가 높고, 권력이 있고, 출세한다고 근심이 사라지는 게 아닙니다. 믿는 자라고 해도 근심이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어떤 근심이 있습니까? 그 근심과 걱정이 여러분을 지배하게 말고, 은혜와 성령이 지배해야 합니다.

 

사자 굴에 던져 넣는지라(16-18)

다리오 왕은 다니엘을 살려주자고 하자니 자기가 선포한 법을 어기게 되고, 그를 사자 굴에 던져 죽이자니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결국 다리오 왕은 다니엘이 전국에 선포된 법령을 어긴 죄로 그가 항상 섬기는 하나님이 구원하시리라고 하며 다니엘은 사자 굴에 던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 사자 굴을 왕의 도장과 귀족들의 도장으로 봉인하였습니다. 다리오 왕은 궁에 돌아가서 밤이 새도록 금식하고, 오락을 그치고, 잠을 자지 않았습니다. 자기 잘못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당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믿음의 지키기 위하여 고난 당할 때 다니엘처럼 기도하고, 간구하고, 감사하는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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