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사(2)/ 유익을 주는 은사 | 이흥배 목사 | 2023-08-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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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고린도전서12:4-11절 개역개정4.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5. 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6. 또 사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7.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8.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9. 다른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사람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10. 어떤 사람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사람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11.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는 것이니라 은사(2)/ 유익을 주는 은사(고전 12:4-11)
성도들은 ‘은사’를 사모합니다. 찬송가에도 ‘은혜 구한 내게 은혜의 주님 은사 원한 내게 은사의 주님 신유 구한 내게 신유의 주님 나의 마음속에 지금 오셨네’가 있습니다. 은사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신령한 은사도 있고, 사역을 위한 은사도 있고, 직분에 대한 은사도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본문에 나타난 9가지 은사를 중심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이 다양한 은사, 직분, 역사를 이루신다(4-6)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4절) 은사는 여러 가지이지만 그 은사를 주시는 분은 같은 성령님이십니다. 그러므로 같은 성령이 주시는 은사이기에 더 좋은 은사도 없고, 쓸모없는 은사도 없습니다. ‘내가 받은 은사가 더 좋다’라고 하거나 ‘네가 받은 은사는 좀 못하다’라고 하지 않아야 합니다. 여러 은사를 받았다고 뻐기며 교만해질 것도 없고, 한 가지만 받았다고 열등감에 빠질 것도 아닙니다. 은사를 목적으로 삼지 말고, 복음 증거의 도구가 되어야 한다. 사명을 감당하는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 안에 직분은 여러 가지로 다양합니다. 그러나 그 직분을 주시는 분은 같은 주님이십니다. 직분은 ‘디아코니아’인데 ‘섬김’, ‘봉사’를 말합니다. 그래서 직분을 받은 자는 예수님께서 ‘섬기는 자’로 세상에 오신 것처럼 직분자 역시 교회에서 섬기고 봉사해야 합니다. 교회 안에서 하는 사역도 다양하지만 그 사역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성령의 나타내심은 유익을 주시고자 함이다(7)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7절) 성령이 은사나 직분이나, 사역을 통해 유익하게 하십니다. 성령이 나타나실 때 먼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냅니다. 둘째로, 교회의 덕을 세우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자기 신앙 성장과 성숙이 이루게 합니다. 하지만 성도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믿을 때 성령도 역사하고, 마귀도 역사하기 때문입니다. 은혜를 받을 때도 그러하고, 직분을 받을 때도 성령도 역사하고, 마귀도 역사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교회에서 사역(활동)하면 성령도 역사하고, 마귀도 역사하기 때문입니다. 성령께서 자기 뜻대로 다양한 종류의 은사를 주신다(8-11) 8-10절에서 바울은 지혜의 말씀, 지식의 말씀, 믿음, 병 고침, 능력 행함, 예언, 영 분별, 방언, 방언 통역 등 9가지 은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9가지 은사를 일반적으로 분류하면 ① 계시의 은사(지혜의 말씀 은사, 지식의 말씀 은사, 영 분별의 은사), ② 발성의 은사(방언의 은사, 방언 통역의 은사, 예언의 은사), ③ 권능의 은사(믿음의 은사, 병 고치는 은사, 능력 행함의 은사)입니다. 또한 다르게 분류하기도 합니다. 은사를 분류하는 방법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은사를 성령을 자기 뜻대로 각 사람에게 성령께서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은사가 다양성을 알고, 사모해야 합니다. 받은 은사를 감사해야 합니다. 받은 은사를 하나님 영광과 교회의 유익과 자기 신앙의 덕을 드러내기 위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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