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2)/ 두려워하지 말고 복음을 전하라(행 18:5-11)

바울이 고린도 도착했을 때 그곳에서 브리스길라 부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또한 실라와 디모데가 합류함으로써 전도사역이 불이 붙었습니다. 비록 유대인들이 대적하고 비방하는 일이 있었지만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복음이 활발하게 증거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바울이 고린도에서 복음을 전하다(5-8)

“실라와 디모데가 마게도냐로부터 내려오매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히 증언하니”(5절) 실라와 디모데가 마게도냐로부터 내려와서 바울과 합류했다. 그 결과 주의 종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담대하게 말씀을 담대하게 증거했습니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그리고 실라와 디모데는 바울의 복음전도 사역에 시너지를 나타나게 한 자들입니다. 이와 같이 시너지를 나타내게 하는 사람이 있고, 반대로 역시너지를 나타내게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라는 속담처럼 함께하면 나은 사람이 있고, 함께하면 일을 그르치게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1)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함(5b-6)

- 바울이 말씀에 사로잡혀 고린도에 살고 있는 유대인들에게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올 분명하게 전했습니다. 바울처럼 말씀에 사로잡힌 자가 있습니다. 반면에 가룟 유다와 아나니아와 삽비라처럼 마귀에 사로잡힌 자도 있습니다. 돈에 사로잡힌 자도 있고, 탐욕에 사로잡힌 자도 있고, 음란에 사로잡힌 자도 있고, 도박이나 마약, 이단사상에 사로잡힌 자도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복음을 전하는 바울을 대적하며 비방했습니다. 이에 바울은 그들을 향하여 옷을 털면서 ‘너희 피가 너희 머리로 돌아갈 것이라’고 하면서 이방인에게 가서 복음을 전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2)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함(7-8)

바울은 대적하며 비방하는 유대인들을 떠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디도 유스도의 집으로 갔습니다. 대적하는 자들 중에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전하다가 너무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회당장 그리스보가 온 가족과 더불어 주를 믿게 되었으며, 수많은 고린도 사람이 믿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타락한 고린도, 대적하며 비방하는 무리가 있는 고린도에도 구원받기로 작정한 영혼들이 있었습니다.

주께서 바울에게 환상 중에 나타나서 격려하시다(9-11)

“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9절) 주께서 환상 중에 바울에게 나타나 두려워하지도 잠잠하지도 말고 계속해서 복음을 전하라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주님께서 친히 바울과 함께해 주심으로 누구도 바울을 해할 수 없을 것이라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이 성 고린도에 주의 백성이 많다고 했습니다. 이에 바울은 1년 6개월 동안 고린도에 머물며 복음을 전하고,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어디서든지 주의 일꾼들을 격려하고 위로해 주십니다. 야곱을 찾아와서 격려해 주셨고, 모세를 격려해 주셨고, 이사야와 다니엘과 에스겔과 예레미야를 격려해 주셨습니다. 지금도 주의 종들을 격려해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