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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4)/ 순종과 불순종, 종이 한 장 차이 이흥배 목사 202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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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사무엘상15:1-9절 개역개정

1.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어 왕에게 기름을 부어 그의 백성 이스라엘 위에 왕으로 삼으셨은즉 이제 왕은 여

2.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아말렉이 이스라엘에게 행한 일 곧 애굽에서 나올 때에 길에서 대적한 일로 내가 그들을 벌하노니

3. 지금 가서 아말렉을 쳐서 그들의 모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하되 남녀와 소아와 젖 먹는 아이와 우양과 낙타와 나귀를 죽이라 하셨나이다 하니

4. 사울이 백성을 소집하고 그들을 들라임에서 세어 보니 보병이 이십만 명이요 유다 사람이 만 명이라

5. 사울이 아말렉 성에 이르러 골짜기에 복병시키니라

6. 사울이 겐 사람에게 이르되 아말렉 사람 중에서 떠나 가라 그들과 함께 너희를 멸하게 될까 하노라 이스라엘 모든 자손이 애굽에서 올라올 때에 너희가 그들을 선대하였느니라 이에 겐 사람이 아말렉 사람 중에서 떠나니라

7. 사울이 하윌라에서부터 애굽 앞 술에 이르기까지 아말렉 사람을 치고

8. 아말렉 사람의 왕 아각을 사로잡고 칼날로 그의 모든 백성을 진멸하였으되

9. 사울과 백성이 아각과 그의 양과 소의 가장 좋은 것 또는 기름진 것과 어린 양과 모든 좋은 것을 남기고 진멸하기를 즐겨 아니하고 가치 없고 하찮은 것은 진멸하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순종(4)/ 순종과 불순종, 종이 한 장 차이(삼상 15:1-9)

 

사무엘은 사울 왕에게 아말렉을 쳐서 그들과 그들의 소유를 완전히 진멸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사울은 아말렉 왕 아각과 좋은 가축을 살려둠으로써 하나님의 명령에 온전하게 순종치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명령(1-3)

사무엘은 사울 왕에게 가서 하나님께서 사울 당신에게 기름을 부어 왕으로 삼으셨으므로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고 했습니다. 시간적으로 보면 사무엘이 사울을 만난 것은 믹마스 전투 후, 곧 약 23년이 지나서였습니다. 이처럼 많은 시간적 공백이 있었다는 것은 사울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와 바른 관계를 유지하지 못했음과 하나님과의 관계도 소원해졌음을 말해줍니다. 사무엘이 23년이라는 시간적 공백을 깨고 사울을 찾은 것은 단지 하나님께 받은 말씀을 전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사울에게 말씀을 주셨다는 것은 다시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울에게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올 때 대적한 아말렉을 지금 가서 쳐서 그들의 남녀와 소아와 젖 먹는 아이와 우양과 낙타와 나귀를 완전히 진멸하라고 했습니다. 아말렉은 에서의 손자 아말렉의 후손으로 유목생활을 하며, 약탈을 일삼던 호전적 족속입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후미를 공격했으며, 그 사건을 계기로 이스라엘과 원수가 되었습니다(17:8-16). 하나님은 이 사건을 계기로 아말렉과 대대로 싸워서 그들을 천하에서 도말하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울의 불순종(4-9)

사무엘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사울은 백성을 소집하여 들라임에서 세어보니 보병이 20만 명이고, 유다 사람이 1만 명이었습니다. 사울은 아말렉과의 전쟁을 하지 못하겠다고 하지 않고 순종하여 군사 소집령을 내리고 그 수를 세었더니 21만 명이 소집되었습니다. 그런데 유다 지파의 수가 작은 것은 사울에 대한 반감 때문으로 보여집니다. 사울은 아말렉 성에 이르러 골짜기에 군사를 숨겨두었습니다. 여기서 골짜기는 와디(wadi) 곧 마른 계곡을 말합니다. 와디는 우기에는 물이 흐르는 시내가 되고, 건기에는 말라 도로의 역할을 했습니다.

사울은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을 선대한 겐 사람을 살리고자 아말렉 중에서 떠나라고 했습니다. 여기 겐족속은 모세 당시 이스라엘에게 도움을 주었던 모세의 장인과 같은 혈족으로서 미디안에 거주하였다가 이스라엘 백성을 따라 가나안 땅으로 이주한 자들을 가리킵니다. 겐족속은 사울의 말을 듣고 아말렉 사람들 중에서 떠났습니다.

사울은 전쟁에서 이긴 후 아말렉 사람을 진멸해야 함에도 사울과 백성들이 아말렉 왕 아각과 좋은 육축은 살려두고 가치 없고 하찮은 것은 진멸했습니다.

당시 사울은 하나님의 명령을 완전히 거부할 마음도 없고, 그렇다고 여호와의 말씀대로 완전하게 순종할 믿음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가치 있는 것은 취하고 가치 없는 것은 진멸했습니다. 자기 생각이 앞서면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게 됩니다. 탐욕이 앞서면 하나님의 말씀을 거스르게 됩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했던 것을 십자가 밑에 내려놓고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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