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낮예배 설교

  • 홈 >
  • 말씀과 기도 >
  • 주일 낮예배 설교
주일 낮예배 설교
230507 순종(1) /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이흥배 목사 2023-05-07
  • 추천 1
  • 댓글 0
  • 조회 257

http://sscan.onmam.com/bbs/bbsView/18/6247610

[성경본문] 마가복음10:13-16절 개역개정

13. 사람들이 예수께서 만져 주심을 바라고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꾸짖거늘

14. 예수께서 보시고 노하시어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15.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그 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

16. 그 어린 아이들을 안고 그들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어린이주일/순종(1)/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10:13-16)

 

소크라테스는 임종 직전에 귀한 말씀을 해 달라는 제자들의 요청을 받고 재물을 모으는 데 전력을 다하는 것보다 어린이를 잘 키우는 데 전력해야 한다고 산 위에 올라가 외치고 싶다라고 했습니다. 소크라테스는 비로소 죽기 전에 어린이의 소중함을 깨달았으나 예수님은 항상 어린이의 소중함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13~31절까지는 천국에 합당한 자에 대하여 가르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그중 어린이에 대한 말씀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온 사람들

사람들이 예수께서 만져 주심을 바라고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오매”(13) 사람들은 예수님께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어른들만 예수님께 나와야 하는 것이 아니라 어린아이도 나와야 합니다. 사람들이 어린아이들을 예수님께 데리고 온 이유는 예수님이 만져 주시길 바라고 데려왔습니다. ‘만져 주심을 마태복음에서는 안수하고 기도해 주심’(19:13)이라고 했습니다. 당시에는 제사장이나 선지자 또는 존경받는 랍비에게 자신들과 자녀들이 안수기도를 받곤 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예수님께 자기 자녀들을 데리고 와서 안수기도를 받고자 한 것입니다.

 

꾸짖는 제자들

제자들이 꾸짖거늘”(13b) 그런데 제자들은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온 사람들을 꾸짖었습니다. 제자들이 그 사람들을 꾸짖은 것은 어린아이들을 보잘 것 없게 여겼기 때문이며, 가르치는 데 방해가 된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꾸짖다’(rebuke)라는 말은 단순히 나무라는 것이 아니라 단호하고 엄하게 책망하는 것을 말합니다. 제자들은 마리아가 예수님께 300데나리온에 해당하는 향유를 부었을 때도 낭비한다고 그녀를 꾸짖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다고 해서 완벽한 인간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라는 말씀을 마음에 두고 자신이 마치 완벽한 인간이 된 것처럼 교만하지 않아야 합니다.‘

 

안수하고 축복하시는 예수님

예수께서 보시고”(14) 예수님은 제자들이 어린아이를 데리고 온 사람들을 꾸짖는 것을 보았습니다. 주님은 모든 것을 보십니다. 아담과 하와가 몰래 선악과를 따 먹은 것을 보셨으며, 아간이 금덩이와 외투를 몰래 숨긴 것을 보셨으며,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돈을 숨긴 것도 보셨습니다. 한나가 눈물로 기도하는 것을 보셨으며, 히스기야가 벽을 보며 눈물로 기도하는 것도 보셨습니다.

예수께서 노하시어”(14)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온 사람들을 꾸짖는 것을 보시고 노하셨습니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여라고 예수님을 화나게 만들고, 열받게 만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외식하는 자들입니다. 또한 오늘 제자들이 예수님을 화나게 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또한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기에게 나온 그 어린아이들을 안고 안수하고 축복해 주셨습니다.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순종(2)/ 아버지 말씀에 순종한 요셉 운영자 2023.05.16 1 215
다음글 230430 사명(5)/ 어쩔 수 없는 사명 운영자 2023.05.02 1 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