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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8 성령(3)/ 성령으로 잉태된 자 이흥배 목사 202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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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마태복음1:18-25절 개역개정

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19.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22.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24.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데려왔으나

25.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령으로 잉태된 자(1:18-25)

 

예수님에게만 5대 신비가 있습니다. 이는 탄생의 신비, 죽음의 신비, 부활의 신비, 승천의 신비, 재림의 신비입니다. 그중에서 오늘 이 시간에는 요셉은 마리아와 정혼하고 결혼하지 않은 상태였는데 마리아가 성령으로 아이를 잉태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탄생의 신비입니다. 요셉은 몹시 당황스러웠으나 천사의 말을 듣고서 그 말에 따라 마리아를 데려와서 아이를 낳고 천사의 지시대로 그 이름을 예수라고 했습니다.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18b)

유대인 결혼예식에는 세 가지 과정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약혼이요, 두 번째는 정혼이요, 세 번째는 결혼입니다. 약혼은 본인들이 어렸을 때 부모끼리 결정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약혼은 법적 효력을 갖지 않지만 정혼은 본인의 승낙과 함께 부모의 승낙이 있으므로 법적 효력을 갖습니다. 마지막 과정인 결혼은 정혼 기간이 끝날 때 하는 예식입니다. 요셉과 마리아는 정혼한 사이였습니다. 이때 임신하면 부정하다고 여겨 돌로 쳐서 죽이게 했습니다(22:23-24).

성경에는 임신할 수 없었던 여자들이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입어 임신해서 출산한 경우들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아내로 이삭을 낳은 사라, 삼손을 낳은 마노아의 아내, 사무엘을 낳은 엘가나의 아내 한나, 세례 요한을 낳은 사가랴의 아내 엘리사벳이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탄생은 위에 언급한 자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성령으로 잉태된 신비한 탄생이었습니다.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20-23)

요셉이 마리아가 잉태하였음을 알고 조용히 어떻게 파혼할까 궁리하던 중 천사가 나타났습니다. 천사는 그에게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아들을 낳을 것인데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자이시므로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고 했습니다. 이는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했던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라고 했던 말씀의 성취임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24-25)

요셉은 천사가 말한 대로 마리아를 데려왔으나 예수님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였고, 아들을 낳고는 예수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리처드 도킨스는 마태가 마리아가 예수를 낳았을 때 처녀였다는 전설을 지어내 거짓말을 뻔뻔하게 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는 신화다라는 책을 쓴 프리크와 갠디는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은 고대 신비종교의 신화에서 베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도올 김용옥 교수는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은 우리나라 박혁거세, 김알지, 그리고 주몽 신화와 동일한 수준의 설화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은 신비 중 신비이며, 진리 중 진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죄 없이 태어나 흠 없는 대속의 제물이 되게 하시려고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시기에 동정녀에게서 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죄에서 구원할 메시아입니다. 그를 믿는 자는 오직 요셉처럼 순종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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