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16일 주일예배설교 요약입니다. | 운영자 | 2022-10-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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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요한복음12:1-8절 개역개정1. 유월절 엿새 전에 예수께서 베다니에 이르시니 이 곳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가 있는 곳이라 2. 거기서 예수를 위하여 잔치할새 마르다는 일을 하고 나사로는 예수와 함께 앉은 자 중에 있더라 3.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4. 제자 중 하나로서 예수를 잡아 줄 가룟 유다가 말하되 5.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6. 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그는 도둑이라 돈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 감이러라 7.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를 가만 두어 나의 장례할 날을 위하여 그것을 간직하게 하라 8.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있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봉사(3) - 마리아처럼(요 12:1-8)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유월절 절기가 가까이 오자 드디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던 중 죽었다가 살아난 나사로가 사는 베다니에 이르렀을 때, 예수님을 위한 잔치가 있었습니다. 잔치 중에 마리아가 예수님의 몸에 향유를 부었을 때 온 집과 온 동네에 향기가 진동했습니다. 예수님을 위하여 잔치를 준비하다(1-2) 예수님은 유월절 엿새 전 예루살렘으로 가시다가 죽었다가 살아난 나사로가 사는 베다니를 방문했습니다. 이는 마리아가 예수님의 몸이 향유를 부었던 일이 유월절을 앞두고 일어났음을 말해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첫 유월절을 지킨 후로 약 1,500여 년 동안 지켜왔습니다. 유월절에는 수많은 양이 죽임을 당했는데 세례 요한이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요 1:29)라고 한 대로 예수님의 모형이었습니다. 나사로와 마르다와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베다니에 오셨을 때 자기들을 위한 잔치가 아니라 예수님을 위하여 잔치를 준비했습니다. 예수님에게 향유를 붓다(3) 마리아는 예수님께 향유를 붓고 머리카락을 닦았습니다. 그때 향유의 냄새가 온 집에 가득했습니다. 마리아가 부은 향유는 가격으로는 ‘지극히 비싼’ 향유요, 품질로는 ‘순전한’ 향유요, 양으로는 엄청나게 많은 분량의 ‘한 근’이요, 원산지로 볼 때는 그 유명한 ‘나드향’이었다. 탈무드는 ‘인간이 숨길 수 없는 것 세 가지’가 있는데 바로 기침, 가난, 사랑이라고 했습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을 향한 자기의 사랑은 결코 숨길 수가 없었습니다. 향기를 드러낸 나사로의 가정이 있는 반면 악취를 드러내고 있는 산헤드린, 대제사장들, 가룟 유다의 모습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예수님을 위하여 비난도 감수하다(4-6) 마리아가 예수님께 300데나리온의 향유를 부었을 때 낭비했다며 불평하고 비난한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가룟 유다였습니다. 그 당시 한 데나리온은 일꾼의 하루 품삯이었습니다. 안식일에는 일을 하지 못했으니 안식일을 제하면 삼백 데나리온은 일꾼의 일 년치 품삯입니다. 그런데 4-6절에서 가룟 유다를 ‘제자 중의 한 사람’, ‘예수님을 잡아줄 사람’, ‘도둑’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가룟 유다는 은 30개를 받고 예수님을 팔았습니다. 비난을 받으면서도 선을 행하는 사람도 있고, 비난하면서 악을 행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예수님이 필요한 것을 드리다(7-8) 예수님은 가룟 유다가 마리아를 비난하는 말을 들으시고는 이것은 내 장례일을 위하여 마리아가 간직해 두었던 것을 쓴 것이니 마리아가 하는 일에 참견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때로는 좋은 일을 하고서도 비난받을 때가 있습니다. 주님께 자신의 것을 드리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마리아처럼 가장 좋은 것을 드리는 것은 더 귀한 일입니다. 주님께 좋은 것을 드리는 것도 좋지만 마리아처럼 주님이 가장 필요한 것을 드리는 것은 더 귀한 일입니다. 우리 안에도 진실한 신앙의 모습과 가증스런 외식의 모습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시간 진실한 것을 붙잡고, 가증스러운 것은 십자가에 못을 박고 가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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