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21일 주일예배 설교요약입니다 | 운영자 | 2022-08-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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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사무엘상15:17-23절 개역개정17. 사무엘이 이르되 왕이 스스로 작게 여길 그 때에 이스라엘 지파의 머리가 되지 아니하셨나이까 여호와께서 왕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으시고 18. 또 여호와께서 왕을 길로 보내시며 이르시기를 가서 죄인 아말렉 사람을 진멸하되 다 없어지기까지 치라 하셨거늘 19. 어찌하여 왕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고 탈취하기에만 급하여 여호와께서 악하게 여기시는 일을 행하였나이까 20. 사울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나는 실로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여 여호와께서 보내신 길로 가서 아말렉 왕 아각을 끌어 왔고 아말렉 사람들을 진멸하였으나 21. 다만 백성이 그 마땅히 멸할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길갈에서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고 양과 소를 끌어 왔나이다 하는지라 22.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23. 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하니 봉헌(3)/ 제사보다 더 나은 것(삼상 15:17-23) 하나님은 사무엘을 통하여 사울에게 아말렉을 진멸하라고 했습니다. 이는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게 해 주신다는 전제 아래 하신 명령입니다. 그러나 사울은 전쟁에서 승리했지만 그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사울은 몰락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사무엘의 책망과 사울의 변명(16-21) 먼저 사울은 어떤 사람이었습니까?(삼상 9-10장) 잃어버린 나귀들을 찾으라는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서 ‘두루 다녀보았으나’(9:4, 3회)라는 대로 성실하고, 책임감 있고, 순종의 사람이었습니다. 선지자를 만나보자는 사환의 말조차도 경청할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선지자에게 드릴 예물을 드릴 줄 아는 예의 바른 사람이었습니다. 그 자신을 ‘가장 작은 지파 베냐민 사람’, ‘베냐민 지파 중 가장 미약한 가족’이라고 고백한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여호와의 영이 임하여 예언했던 영적 체험을 지닌 사람이었습니다. 사울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괜찮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왕이 되고 나서 변질되었습니다. 사울은 겸손으로 시작하여 교만으로, 하나님으로 시작하여 자기로 마치고 말았습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요,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입니다(잠 16:18; 잠 18:12). 우리도 언제, 어떻게 무너질지 모르는 연약한 사람임을 기억하고 겸손하게 주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사무엘은 사울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지 않고, 탈취하기에만 급급했으며, 악을 행하였다고 책망했습니다. 반면 하나님 말씀을 청종하여 여호와께서 보내신 길로 가서 하나님 말씀대로 진멸하라는 대로 진멸하고, 가장 좋은 가축들을 끌고 온 것은 제사하기 위함이라고 했습니다. 같은 사건임에도 왜 다른 주장을 하는 것일까요? 사무엘은 하나님 중심으로 해석한 것이고, 사울은 자기중심적으로 해석한 것입니다. 사울의 착각과 사무엘의 폐위 선언(22-23) 사무엘은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것은 제사보다 순종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다고 했습니다. 사울은 마귀가 하나님께 반역하라고 하면 했을까요? 우상을 숭배하라고 했다면 미혹되었을까요? 마귀는 자신을 숨기고 자기 생각대로 하도록 유혹했습니다. 지금도 사탄은 은연중에 우리를 자기 생각대로 하도록 유혹합니다. 사무엘은 사울이 하나님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하나님도 그를 버리셨다고 했습니다. 잠언에서도 “말씀을 멸시하는 자는 자기에게 패망을 이루고 계명을 두려워하는 자는 상을 받느니라”(잠 13:13)라고 했습니다. 더 나아가 책망을 받으면서도 목이 곧은 사람은 갑자기 패망을 당할 것이라고 했습니다(잠 29:1). 제사도 중요하지만 제사하는 마음이 더 중요합니다. 심령까지 살펴 아시는 하나님께 지금 여러분의 마음을 살피시길 바랍니다. 사울은 불순종하면서도 순종하고 있는 줄로 착각했습니다. 자기 마음대로 하는 위장된 순종 혹은 자기 생각대로 하는 거짓된 순종을 경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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