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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7월 3일 주일예배 설교요약입니다 | 운영자 | 2022-07-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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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신명기16:9-12절 개역개정9. 일곱 주를 셀지니 곡식에 낫을 대는 첫 날부터 일곱 주를 세어 10.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11.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있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지니라 12.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이 규례를 지켜 행할지니라 맥추감사예배: 맥추절을 지키라(신 16:9-12) 이스라엘 백성들은 한 해를 유월절 절기로 시작하여 무교절, 초실절, 오순절, 나팔절, 속죄일 그리고 연말에 초막절 절기로 마칠 만큼 7대 절기는 그들 생활의 중심이었습니다. 그중에 3대 절기 유월절, 맥추절, 수장절에는 모든 남자는 의무적으로 예루살렘에 올라가 참여했습니다. 사실 7대 절기는 상상할 수 없었던 절기였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첫 추수를 하고 지키는 맥추절에 대한 말씀입니다. 절기의 시기(9) “일곱 주를 셀지니 곡식에 낫을 대는 첫날부터 일곱 주를 세어”(9절)라고 한 대로 맥추절은 곡식에 낫을 대는 첫날 곧 초실절부터 일곱 주가 지난 후 지키는 절기입니다. 초실절은 대체적으로 게네사렛 평야에서 거둔 첫 열매로 드렸습니다. 게네사렛에서 첫 열매가 나는 이유는 그 지역의 땅이 검은색의 현무암 토양이었기 때문입니다. 토양이 검은색이기에 더 많은 햇빛을 흡수하므로 지표면의 온도가 높아져 씨가 빨리 발아하고, 빨리 자라고, 빨리 열매를 맺게 됩니다. 맥추절을 다른 말로 일곱 주가 지나서 지키는 절기이기에 ‘칠칠절’이라고도 합니다. 이미 광야를 지나던 중에 기록된 민수기에서 “칠칠절 처음 익은 열매 드리는 날에 너희가 여호와께 새 소제를 드릴 때에도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노동도 하지 말 것이며”(민 28:26)라고 했습니다. 후에 이 절기에 성령이 임하셨기에 ‘오순절’이라고도 합니다. 맥추절은 오직 하나님 은혜의 결과입니다. 이른 비, 늦은 비 그리고 햇빛과 바람 모두가 곡식을 자라게 하고 꽃피게 하고 열매를 맺게 하고 거두어들이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축복임을 감사하는 절기였습니다. 절기를 지키는 방법(10-11)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10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 여호와 앞에’라고 하였으니 예배의 대상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네게 복을 주신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라고 하였으니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복을 주신 것을 깨닫고, 힘을 다하여 자원하여 예물을 드려야 합니다. 또한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있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하라고 하였으니 모든 사람이 함께하고, ‘택하신 곳에서’라고 하였으니 성전에서 드리고, ‘즐거워할지니라’고 하였으니 기쁨으로 해야 합니다.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이 규례를 지켜 행할지니라”(12절)고 하였으니 이 절기에 참여하기 전에 애굽에서 종이 되었었다가 자유함을 얻어 맥추절을 지키게 된 것을 기억하고 감사하므로 참여하라고 했습니다. 또한 “이 규례를 지켜 행하라”고 한 것을 볼 때 훗날에 지키지 않을 것까지 염두에 두신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볼 때 하나님께서 모압 광야에서 하셨던 약속이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계속 이어가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끝까지 잊지 않고 지키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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