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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로 돌아가면 수건이 벗어지리라 이흥배 201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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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미국에 경제공황이 닥쳤다. 어떤 사람이 일자리를 찾다가 어느 동물원에서 아르바이트 모집에 지원하였다. 그의 임무는 원숭이 옷을 입고 원숭이 우리에서 원숭이 역할을 하는 것이었다. 그는 힘든 원숭이 훈련을 마치고 드디어 원숭이 우리에 들어갔다. 그는 원숭이 흉내를 내면서 나무 위에서 로프를 타다가 한 순간의 실수로 떨어지게 되었다. 그런데 떨어진 곳이 사자가 누워있는 우리였다. 사자가 슬금슬금 그에게 다가왔다. 가짜 원숭이는 ‘이제 난 죽었구나.’하고 벌벌 떨고 있는데 사자가 가짜 원숭이에서 다가와서는 “원숭이는 얼마 받아요?”라고 물었다고 한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체면을 유지하기 위하여 나름대로 탈을 쓰고 살아간다. 곧 자기 본래 모습을 감추고 다른 모습으로 사는 것이다. 이를 ‘페르조나’(persona)라고 하는 데 이 말은 고대 그리스의 연극에서 배우들이 쓰는 가면이라는 말에서 유래되었다. 배우가 왕의 가면을 쓰고 연기를 하면 그는 왕이 된다. 그가 신하의 가면을 쓰고 신하가 되기도 한다. 예수님 당시에 바리새인들은 위선의 탈, 외식의 탈을 쓰고 경건한 사람인 것처럼 사람을 속이고 있었다. 오랫동안 그렇게 살다보니 스스로도 그것이 경건한 것인 줄로 착각하게 되어 스스로를 속였다. 그러나 이들은 경건한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이 없고, 살았다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었으며, 입술로는 주을 찬송하나 마음은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진 채 사는 자들이다. 이들은 남도 속이고, 자신들도 속이며 살 수 있지만 중심(마음)을 보시는 주님을 속일 수는 없다. 이들에게 오직 한 가지 해결책이 있다. ‘주께로 돌아가면 수건이 벗어지리라’(고후 3:16)는 말씀대로 주님께 돌아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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