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장 지키기 어려운 계명 | 이흥배 | 2013-06-26 | |||
|
|||||
|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레 19:18) 이 말씀은 유대인들이 가장 지키기 힘든 율법 중 하나로 여긴다. 그들은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라’는 말씀 앞에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라’는 말씀이 먼저 언급되었기에 먼저 주의를 기울인다. 랍비들은 이 말씀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A가 B에게 도끼를 빌려달라고 하는데 B가 이 요청을 거절하였다. 다음 날 이번엔 B가 A에게 외투를 빌려달라고 하였다. 이때 만일 A가 ‘자, 여기 있네. 나는 도끼를 빌려주지 않으려는 자네와 다르네.’하면서 외투를 빌려준다면 랍비는 A가 원한을 품고 있는 것이라고 가르친다. 이와 같은 원망하는 마음이 없이 이 계명을 실천하여 외투를 빌려준다면 분명 B는 욕을 먹거나 창피당하는 일도 없기에 덕을 보게 된다. B라는 사람과 그의 행동에 초점을 맞추면 이 계명을 실천할 수 없다. 그러나 그들은 모든 것을 아시고 갚아주시는 하나님에게 초점을 맞추어 행해야 한다고 한다. 중독치료 전문가인 아브라함 트워스키 박사는 중독자들이 회복 중에 실패하는 이유는 분노와 원한을 억누르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마음에 분노와 원한의 숯불을 갖고서 어찌 그 심령이 온전하겠는가?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유대인들조차도 이와 같이 행하거늘 하물며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사는 우리들이 그보다 못하면 되겠는가? |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