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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소리 교육과 본보기 교육 | 이흥배 | 2012-11-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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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은 말년에 왕세자인 르호보암이 하나님을 잘 섬기고, 나라를 잘 다스리고, 풍성한 삶을 누리는 지도자가 되길 소원하는 마음으로 잠언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르호보암은 아버지의 그 귀한 가르침을 따르지 않았다. 르호보암에 대하여 성경은 “르호보암이 아내 십팔 명과 첩 육십을 취하여”(대하 11:21) “르호보암이 마음을 오로지 하여 여호와를 구하지 아니함으로 악을 행하였더라”(대하 12:14)고 평가하였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 전무후무한 지혜를 가진 아버지 솔로몬의 잠언을 읽고 들었음에도 어찌 르호보암이 타락한 생활을 하였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솔로몬은 수백 명의 이방 여인들을 처첩으로 끌어들이는 잘못을 범하였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르호보암 역시 자기 아버지 솔로몬이 걸어간 길을 그대로 따라갔다. 자녀들은 부모가 말로 가르치는 훈계(잔소리)에 귀 기울이는 게 아니라 부모가 하는 행동을 뒤따른다는 것이다. 자녀는 부모가 믿음으로 살라고 하면서도 바른 믿음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바르게 믿지 않는다. 자녀는 부모가 정직하라고 가르쳐도 부모의 정직하지 못한 모습을 닮는다. 자녀는 부모를 공경해야 한다고 배웠을지라도 부모가 할아버지와 할머니에게 한 모습을 그대로 닮는다. 자녀들은 부모가 행하는 삶을 그대로 모방하고 있는 것이다. 자녀들에 대한 교육 효과는 잔소리 교육보다 본보기 교육이 영향력이 훨씬 더 강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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