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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거울 | 이흥배 | 2008-01-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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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개인의 자아 형성과정은 평생 동안 복잡한 과정을 통해 형성된다. 쿨리(C. H. Cooley)는 우리 자신이 스스로의 생김새를 거울에 반사된 영상을 통해서 확인하듯이 자아 역시 나를 둘러싸고 있는 다른 사람들의 나에 대한 반응을 통해 파악하게 된다고 했다. 여기서 나를 비추어보는 거울이 ‘타인’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이를 ‘거울 자아’(looking-glass self: 면경 자아, 거울에 비추어진 자기)라고 했다. 곧 내 인생에서 중요한 사람이 나를 어떻게 바라보냐에 따라 그대로 되어 진다는 이론이다. 자녀가 잘 되길 바라면서도 ‘별 볼 일 없는 놈’, ‘쓸데없는 놈’, ‘한심한 놈’으로 말하면 자녀들은 자신을 그대로 반영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자신을 비추어보는 거울인 타인의 판단이 바른가? 결코 그럴 수 없다. ‘나’에 대하여 볼 때 몇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내가 아는 나’, ‘내가 모르는 나’, ‘타인이 아는 나’, ‘타인이 모르는 나’가 있다. 자기 자신에 대하여 자신과 타인이 아는 부분이 있고, 자신과 타인도 모르는 부분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 대하여 모르시는 것이 전혀 없으시니 우리의 체질까지 아시며(시 103:14), 머리카락의 수까지 모두 알고 계신다(마 10:30).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거울(말씀)에 비추어 볼 때 더욱 좋은 자아상을 정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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