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1)/ 너 같은 자가 없도다 | 이흥배 목사 | 2023-09-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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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창세기41:37-45절 개역개정37.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가 이 일을 좋게 여긴지라 38. 바로가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찾을 수 있으리요 하고 39. 요셉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네게 보이셨으니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 있는 자가 없도다 40. 너는 내 집을 다스리라 내 백성이 다 네 명령에 복종하리니 내가 너보다 높은 것은 내 왕좌뿐이니라 41. 바로가 또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너를 애굽 온 땅의 총리가 되게 하노라 하고 42. 자기의 인장 반지를 빼어 요셉의 손에 끼우고 그에게 세마포 옷을 입히고 금 사슬을 목에 걸고 43. 자기에게 있는 버금 수레에 그를 태우매 무리가 그의 앞에서 소리 지르기를 엎드리라 하더라 바로가 그에게 애굽 전국을 총리로 다스리게 하였더라 44. 바로가 요셉에게 이르되 나는 바로라 애굽 온 땅에서 네 허락이 없이는 수족을 놀릴 자가 없으리라 하고 45. 그가 요셉의 이름을 사브낫바네아라 하고 또 온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을 그에게 주어 아내로 삼게 하니라 요셉이 나가 애굽 온 땅을 순찰하니라 칭찬(1)/ 너 같은 자가 없도다(창 41:37-45) 애굽 왕 바로가 두 가지의 꿈을 꾸었는데 그것을 해석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때 감옥에 갇혔던 요셉이 바로의 꿈을 명쾌하게 해석할 뿐 아니라 그에 대한 대비책까지 소상하게 알려주었습니다. 그러자 바로는 요셉을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 있는 자가 없다’라고 칭찬하며, 그를 애굽 전역을 다스리는 총리로 임명하고 공포했습니다. 바로가 요셉을 애굽 총리로 임명하다(37-43) 애굽의 바로와 신하들이 요셉의 지혜에 감탄하며 좋게 여겼습니다. 바로는 요셉을 향하여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을 어찌 찾을 수 있겠느냐며 감격했으며, 요셉에게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 있는 자가 없도다’라며 칭찬했습니다. 바로는 요셉에게 ‘너는 내 집을 다스리라’라고 위임했습니다. 자기 백성이 다 요셉에게 복종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자신도 요셉보다는 높은 것은 자기 왕좌뿐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서는 요셉에게 인장 반지를 끼워주고, 세마포를 입히고, 금 사슬을 목에 걸어주고, 버금 수레를 타게 하고, 전국을 다스리는 총리가 되었음을 공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어린 시절 보여주셨던 곡식단이 절하는 꿈과 해와 달과 별이 절하는 두 가지 꿈이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일획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모두 이루어집니다. 바로가 요셉에게 애굽식 이름과 아내를 주다(44-45b) 바로는 요셉을 애굽 총리로 임명하고서 그의 이름을 ‘사브낫바네아’로 애굽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이는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이 바벨론에 갔을 때 그들의 이름을 바벨론식으로 지어주었던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애굽의 지도층인 보디베라 제사장의 딸 아스낫과 결혼하게 했습니다. 이는 요셉에 대한 바로의 큰 호의와 권위를 부여해 주었음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애굽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총리란 직책을 맡은 자는 마땅히 애굽을 자기 나라로 생각하고 전심전력할 수 있도록 한 조치였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하여 요셉은 이제 애굽의 귀족이 되었으며 또한 강력한 권력을 지닌 총리로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셉이 총리로서 애굽 전역을 순찰하다(45c) “요셉이 나가 애굽 온 땅을 순찰하니라” 저는 처음에 요셉이 바로 앞에서 물러 나와 애굽 전역을 순찰했다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온’를 ‘모두’, ‘전부’로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온’은 히브리어로도 ‘온’인데 ‘태양의 도시’라는 뜻입니다. ‘온’이라는 도시는 카이로에서 북동쪽으로 약 14km 떨어진 나일 강가에 있습니다. 그곳에 이곳에는 태양 신 ‘라(Ra)’를 섬기는 신전이 있었으며, 후일 유대 선지자들은 이 성을 ‘아웬’이라고 불렀습니다(겔 30:17). 비록 요셉이 물 없는 구덩이 빠지고, 인신매매로 팔리고, 노예로 팔리고, 감옥에 갇혔었어도 요셉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은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요셉은 바로로부터 최고의 칭찬을 들었으며, 총리가 되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 앞에 서는 날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고 칭찬받을 때, 이와 비교할 수 없는 영광과 축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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