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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정거림
이흥배 2014-10-31 추천 1 댓글 0 조회 430

욥기 15장에는 엘리바스가 대놓고 욥을 비난하며 온갖 빈정거리며 그를 비웃는다. ‘네가 정말 잘났느냐?’, ‘네가 홀로 지혜를 가졌느냐?’, ‘네가 홀로 의로우냐?’며 노골적으로 빈정대고 있다. 술에 취한 남편이 아내를 향하여 네가 정말 잘났느냐?’ 혹은 네 혼자만 똑똑한 척 하지 마.’, 그리고 너 혼자만 깨끗한 척 하지 마.’라며 빈정대는 것은 본질적인 열등감의 표현이며, 언어폭력이다. 욥은 이로 인하여 말할 수 없는 깊은 상처를 입었다. 칼로 인한 상처보다 말로 인한 상처가 더 깊고 오래갈 수도 있다. 칼은 육체에 상처를 입히지만 말은 마음에까지 상처를 입힌다. 빈정거림은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이나 그의 언행을 은근히 비웃는 태도로 놀리는 것을 말한다. 타인의 결점, 나쁜 점을 잘 보고 꼭 집어 지적하거나 빈정거리는 심리는 도대체 어디서 생겨나는 것일까? 심리학에서는 자존감(자존심)이 강한 사람은 오히려 숨겨진 열등감이 강하다.’고 하고, ‘빈정거림은 숨겨진 열등감의 표출이라고 한다. 이 세상에는 의인이 없는 것처럼 완벽한 사람은 없다. 그렇기에 아무리 훌륭한 인품의 사람이라도 그 결점을 찾아낼 수 있게 된다. 타인의 결점을 잘 본다고 해서 현명하고 뛰어난 사람이 될 수 없다. 옹졸한 사람은 빈정거림으로 타인의 잘못을 드러내어 자기만족을 누리지만 성숙한 사람은 타인의 결점을 보고도 덮어주거나 모른 척 해주는 깊은 도량이 있다(벧전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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