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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
이흥배 2014-06-20 추천 1 댓글 0 조회 396
 

 59세의 등반가로 알프스에서 길을 잃었던 사람이 13일간 방황하다가 구출된 일이 있었다. 이 사람은 매일 12시간씩 걸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길을 잃은 장소를 중심으로 불과 6km 안에서만 왔다 갔다 했다는 것이다. 사람은 눈을 가리면 똑바로 걷지 못한다. 20m를 걸으면 약 4m 정도 간격이 생기며 100m를 가게 되면 결국 원을 그리면서 돌게 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사람의 눈을 가리거나 사막과 같은 사방이 똑같은 곳을 걸으면 직선으로 가지 못하고 결국 제자리로 돌아오게 되는데 이런 현상을 윤형방황’(輪形彷徨)이라고 한다. ‘작심삼일이라는 말도 있다. 청소년들은 사춘기에 이런 방황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고, 주부들은 갱년기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기 쉽다. 신앙생활에서도 이런 현상을 흔히 발견할 수 있는데 늘 새 출발을 결심하지만 제자리를 맴돌며 전진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노련한 여행자는 사막에서 길을 잃었을 때 윤형방황에 빠지지 않는 방법을 알고 있다. 그 중에 하나는 자신의 감각이나 경험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나침반만 보며 가는 것이요, 다른 하나는 칠흑같이 어두운 밤일지라도 더욱 밝게 빛나는 북극성을 보고 가는 것이며, 마지막 방법은 약 30보 걸어간 후 잠깐 멈추었다가 호흡을 가다듬고 뒤를 돌아보고 다시 출발하여 30보를 걸어서 가는 것이라고 한다. 돈이나 명예 그리고 세상의 지식이 아니라 우리의 길(나침반)되신 예수님을 보며 갈 때 천국까지 제대로 갈 수 있다(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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