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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를 마중 나갈 거야
운영자 2023.12.27 조회 463

모리슨(Henry C. Morrison)이라는 아프리카 선교사가 아프리카에서 40년간 개척 선교사역을 마치고 가족을 잃고 건강도 잃은 채 고향 미국으로 돌아오고 있었다. 그런데 그가 탄 배에는 아프리카에서 코끼리 사냥을 하고 돌아오는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이 타고 있었다. 배가 뉴욕 항구로 입항하고 있었다. 대통령이 그 배에서 내리자 레드 카펫이 깔리고 군악대의 팡파르 소리와 함께 수많은 군중이 루스벨트 대통령을 환영했다. 대통령 일행이 항구를 빠져나갔다. 그리고서 모리슨 선교사가 항구의 출구로 나섰는데 레드 카펫도 없고 군악대의 팡파르 소리도 다 없었다. 모리슨 선교사를 마중 나온 사람은 그야말로 한 사람도 없었다. 모리슨 선교사는 저녁노을이 진 하늘을 향해 이렇게 소리치고 싶었다.

주님, 이것이 40년간 아프리카에서 저의 청춘을, 저의 건강을, 저의 일생을 바친 결과란 말입니까?”

그런데 그때 저녁노을 사이로 말씀하시는 주님의 잔잔한 음성이 들려왔다. “헨리야. 내 아들 헨리야. 너는 아직 고향에 오지 않았단다. 네가 고향에 돌아오는 날 레드 카펫이 아닌 황금의 길로 너를 맞이할 것이다. 군악대가 아닌 천사들의 나팔 소리와 함께 내가 너를 마중 나갈 거야!”

예수님은 스데반이 순교할 때 그냥 버려두시지 않고 천국과 그 영광을 보여주시며 그를 받아주셨다. 이에 스데반은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라고 기도를 올리며 조용히 숨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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